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카다피, 최대 정유시설 방패로 은신설 ㆍ제4 도시 자위야서 연설 왜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24일(현지시간) 수도 트리폴리 서쪽 50㎞ 거리에 위치한 자위야를 찾아가 두 번째 대국민연설을 함에 따라 이 도시의 전략적·상징적 중요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선 카다피가 자위야에 은신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국영TV를 통해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경향신문 DB) 25일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반정부 시위대가 리비아 제4의 도시인 자위야를 장악하자 전날 카다피 측 병력이 공격해 교전이 벌어지면서 100명 이상이 숨졌다. 카다피가 은신지로 선택했다면 자위야의 리비아 최대 원유 정련시설을 보호막으로 삼으려는 의도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자위야에는 또 원유 수출용 컨테이너 항구시.. 더보기 군사조직 갖춘 부족·오일머니… 카다피가 ‘믿는 구석’ ㆍ끄떡않는 ‘족장’ 카다피가 버티는 배경 ㆍ軍 일부 이탈에도 별다른 타격 안받아 ㆍ용병 사들일 만큼 넉넉한 재정도 ‘힘’ ‘카다피는 어린이들의 살해자’ 반정부 시위대가 장악한 리비아 동부 토브루크에서 23일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에 따라온 한 아이가 ‘카다피는 어린이들의 살해자’라고 적혀 있는 팻말을 들고 있다. 토브루크 | AP연합뉴스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지지세력이 잇따라 이탈하고, 국제사회의 압박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큰소리를 칠 수 있는 배경은 무엇일까. 서방언론은 일단 보안군과 자신에게 충성을 다하는 부족들이 거느리고 있는 준군사조직 및 원유를 통해 벌어들인 막대한 부 덕분으로 풀이하고 있다.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다피는 자신이 족장을 맡고 있는.. 더보기 “일 ‘근린제국조항’만 지켜도 교과서 왜곡 없다” “일 ‘근린제국조항’만 지켜도 교과서 왜곡 없다” ㆍ다카시마 류큐대 명예교수 방한 ‘독도 냉정한 접근’ 주문 “일본은 19세기 아시아 민중이 서구 제국주의 국가들에 저항한 덕분에 식민지가 될 운명을 피했습니다. 새 교과서에는 조선, 중국 등 아시아 민중에게 감사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시켜야 합니다.” 21일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연 ‘일본 교과서 문제와 근린제국조항’ 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다카시마 노부요시 류큐대 명예교수(68). 그는 “일본 정부는 아시아 국가들을 배려하기 위해 스스로 만들었던 근린제국조항을 준수해야 한다”며 “한국 정부와 시민들이 일본 측에 근린제국조항을 지키도록 끊임없이 요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근린제국조항(近隣諸國條項)이란 1982년 일본 교.. 더보기 리비아 석유 생산량 OPEC 국가 중 8위…서방국가들 ‘쩔쩔’ 리비아 석유 생산량 OPEC 국가 중 8위…서방국가들 ‘쩔쩔’ ㆍ리비아 석유 위력은 리비아가 사실상 무정부 상태에 들어가면서 리비아의 풍부한 원유 매장량으로 인한 파급효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리비아의 원유 매장량은 전 세계 매장량의 약 3.34%인 약 414억6400만배럴이다. 2009년 기준 하루 평균 원유 생산량은 180만배럴에 달한다. 아프리카 최대 매장량을 갖고 있는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 가운데 여덟번째다. 이처럼 풍부한 석유자원을 무기로 삼아온 덕에 리비아는 서방과의 외교전에서도 굴하지 않고 강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었다. 2008년 스위스 당국이 무아마르 카다피의 다섯째 아들 한니발 부부를 가정부 학대 혐의로 체포하자 리비아는.. 더보기 뉴질랜드서 규모 6.3 강진… 비상사태 선포 뉴질랜드서 규모 6.3 강진… 비상사태 선포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일어나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2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이날 낮 12시51분쯤(현지시간) 발생한 강진으로 최소 65명이 사망했다. 존 키 뉴질랜드 총리는 “적어도 65명이 지진으로 사망했다”면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건물이 무너지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붕괴한 건물 안에 고립된 시민이 상당수에 달해 피해가 늘 것으로 우려된다. 이번 지진으로 시내 곳곳에서 전화가 끊어졌고, 도시 전체의 80% 정도에는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지난해 9월에도 규모 7.1의 강진이 일어났지만 시민들이 활동을 시작하기 전인 태평양판과 호.. 더보기 이집트 민주화, 군부와 이슬람 정당 공존에 달렸다 이집트 민주화, 군부와 이슬람 정당 공존에 달렸다 ㆍ비슷한 조건 터키·인도네시아 사례로 본 이집트의 앞날 질서유지만 했던 이집트 군부 이집트 ‘케파야(이제 그만) 혁명’의 발원지였던 수도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에서 지난 18일 한 병사가 시민들에게 국기를 나눠주고 있다. 호스니 무바라크를 축출한 지 1주일이 지난 이날 광장에서는 ‘승리의 날’ 집회가 평화롭게 열렸다. 카이로 | AFP연합뉴스 신년 벽두부터 중동의 구체제를 뒤흔들고 있는 반정부 시위의 최종 목표는 민주화에 있다. 특히 이집트의 경우 군부와 이슬람 정당의 조화로운 공존에 성패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군부에 무게중심이 놓일 경우 또 다른 권위주의 정권의 출현이 불가피하고, 이슬람이 변혁 에너지를 모두 흡수할 경우 이란과 같은 신정.. 더보기 분리독립 진통 앓는 南수단 석유 싸고 내전 재발 우려도 분리독립 진통 앓는 南수단 석유 싸고 내전 재발 우려도 ㆍ무장세력, 민간인 잇단 학살 ㆍ“北수단과 석유이익 공유 안해” ㆍ국경선 확정 놓고도 갈등 최근 분리독립이 결정된 남수단 내에서 북수단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반정부 무장세력의 민간인 학살이 이어지고 있다. 또 남수단 집권세력이 석유 생산을 통한 이익을 북수단과 공유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15일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남수단 정부는 지난 9일부터 무장 반군의 공격으로 종레이 지역의 민간인과 군인 211명이 살해당했다고 밝혔다. 남수단 정부는 희생자 가운데 민간인이 160명에 달했으며 어린이와 노인도 포함돼 있으며 아직 시신이 확인되지 않은 희생자들도 상당수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수단 집권세력인 수단인민해방운동(.. 더보기 럼즈펠드 前 미 국방, 이라크 출신 망명 과학자 망언 2제 럼즈펠드 前 미 국방, 이라크 출신 망명 과학자 망언 2제 “부시의 이라크·아프간 공격 중동 민주화혁명 토대 마련” “조지 부시 전 대통령 덕에 현재 중동에 민주화 바람이 불게 된 것이다.” 도널드 럼즈펠드 전 미국 국방장관이 부시 정권 시절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침공이 중동 국가들에서 일어나고 있는 민주화 혁명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럼즈펠드는 14일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와의 인터뷰에서 “그 지역(중동)에는 길고 자랑스러운 자유정치제도의 역사도, 자유경제체제도, 민주주의의 역사도 없다”며 “부시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한 일들이 이들 국가 사람에게 더 자유로운 정치체제와 경제체제를 갖게 할 기회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럼즈펠드는 그러나 “(현재의 반정부 시위들이) 국민들의 희망만 키운 후 억.. 더보기 [포토뉴스]도난당한 투탕카멘왕 유물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이집트박물관에서 지난달 28일 상반신이 도난당한 사냥을 하는 모습의 투탕카멘왕 금박 목조상. 투탕카멘왕은 기원전 14세기에 재위했던 소년 왕으로 도난당한 목조상은 피라미드 안에서 발굴된 부장품이다. 이집트 고대유물최고위원회는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던 지난달 28일 괴한들이 혼란을 틈타 박물관을 습격, 투탕카멘왕의 금박 목조상을 포함해 고대 유물 18점을 훔쳐갔다고 13일 밝혔다. 더보기 처량하고 추악한 무바라크…건강 악화에 망명설도 처량하고 추악한 무바라크…건강 악화에 망명설도 30년 만에 권좌에서 물러난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이 건강은 악화되고 자식들의 불화까지 겹치면서 처량한 신세가 됐다. 이집트 독립언론 알마스리 알요움은 13일 무바라크가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사임을 거부하는 연설 도중에도 두 차례나 실신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이다. 무바라크는 현재 샤름 엘 셰이크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들끼리 싸우는 것도 무바라크가 겪고 있는 불행한 일 중 하나이다. 로이터통신은 13일 이집트 국영신문 알 아크바르를 인용해 큰아들인 알라가 후계자로 지목됐던 둘째아들 가말에게 “네가 아버지의 말년을 명예롭게 하기는커녕 이렇게 망쳐놨다”고 비난하면서 말다툼이 벌어졌고 주먹다짐을 벌이기 직전까지 갔다.. 더보기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