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민주동맹 썸네일형 리스트형 버마 취재기 마지막 4월 2일 아웅산 수치 여사가 민족민주동맹 당사에서 선거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당사 앞에 도착하니 이미 수치 여사를 기다리는 지지자들과 외신 기자들로 북새통이더군요. 당직자들은 수치 여사의 통로를 만들기 위해 인간띠를 만들어서 접근을 막았고, 수치 여사는 차를 탄 채로 당사에 들어갔습니다. 수치 여사의 승리선언은 당사 안에서 방송으로 진행됐습니다. 수치 여사는 먼저 버마어로 연설을 한 다음 영어로 다시 총선 보궐선거에서 민족민주동맹이 승리했음을 선언했습니다. 당사 주변은 물론 축제 분위기였지요. 마지막으로 올리는 사진은 수치 여사의 민족민주동맹과 함께 앞으로 버마의 민주화에서 큰 역할을 하게될 88세대학생그룹의 지도자 민꼬나잉의 연설모습입니다. 88세대학생그룹은 1988년 8888항쟁과 2007년 샤프론.. 더보기 가택연금 해제 두 달여 맞은 아웅산 수치 가택연금 해제 두 달여 맞은 아웅산 수치 ㆍ군부 자극 않고 ‘정중동 행보’ ㆍ야권 만남 속 조직 결성 없어 ㆍ군부는 징집안 등 세력 강화 버마 민주화의 상징 아웅산 수치 여사의 가택 연금이 해제된 지 두 달여. 버마의 정치상황에는 어떠한 변화 조짐도 보이지 않고 있다. 수치 여사도 정중동 모드 속에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NLD 당사에서 수치 여사가 버마 독립 63주년 기념식 연설을 하는 모습. 외신에 따르면 수치 여사는 연금 해제 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군부와 대놓고 맞서거나 조직을 구성하는 등의 행동은 보이지 않고 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수치 여사는 지난달 29일 버마 젊은이 약 200명과 간담회를 열고, 30일에는 자신이 이끄는 민족민주동맹(NLD)으로부터 갈라.. 더보기 수치 여사, 연금 해제 후 민주화세력들과 첫 회동 수치 여사, 연금 해제 후 민주화세력들과 첫 회동 버마 민주화운동의 상징 아웅산 수치 여사가 자신의 민족민주동맹(NLD)으로부터 갈라져 나간 민족민주세력(NDF) 지도자들과 가택 연금 해제 후 처음으로 만나 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앞으로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에 대한 대화는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수치 여사는 버마 옛 수도 양곤 시내의 틴 우 NLD 부의장 자택에서 약 1시간 동안 NDF 지도자들을 만났다. NDF는 수치 여사가 이끄는 NLD 소속 당원들 중 일부가 지난 11월 총선을 앞두고 불참을 선언한 NLD로부터 갈라져 나가 만든 정당이다. NDF 지도자 킨 마웅 스웨는 회담 후 “(수치 여사를) 오랜만에 만나 기뻤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그는 “오늘은 정치에 대한.. 더보기 버마 ‘민주화 열망’… 군부의 벽 뚫을까 버마 ‘민주화 열망’… 군부의 벽 뚫을까 ㆍ아웅산 수치 연금 해제 ㆍ“모든 민주세력 연대” 7년 만에 활동 재개 ㆍ총선 부정 규명 등 민주화 구심점 기대 아웅산 수치 여사의 지지자들이 지난 13일 수치 여사의 가택연금 해제를 축하하기 위해 그의 집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양곤 | AP연합뉴스 “용기를 잃지 맙시다. 시민들의 참여 없이는 아무 것도 얻을 수가 없습니다.” 7년여 만에 가택연금에서 풀려난 버마 민주화운동의 상징 아웅산 수치 여사가 14일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재개하면서 ‘시민 속으로’를 선언했다. 수치 여사는 연금 해제 하루 뒤인 이날 낮 양곤의 민족민주동맹(NLD) 당사에서 지지자 수천명을 상대로 한 첫 공식 연설에서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시민들의 뜻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보기 연금 만료 앞둔 아웅산 수치 연금 만료 앞둔 아웅산 수치 ㆍ‘부정 선거’ 싸고 버마 군부 - 민주화세력 전운 ㆍ측근 “군부와 타협 안해” 버마 민주화운동의 상징 아웅산 수치 여사(65·사진)의 가택연금 기한 만료를 앞두고 군부와 민주화세력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총선에서 참패당한 야당들과 총선을 거부했던 수치 여사의 민족민주동맹(NLD)이 선거 부정행위 조사와 재선거 요구 등으로 군부에 대한 반격을 준비하고 있어서다. AFP통신을 비롯한 외신은 군사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가택연금 시한이 끝나는 13일을 기해 수치 여사가 자유의 몸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군사정부 요인들이 군복만 벗고 창당한 연방단결발전당(USDP)이 11일 현재 전체 1163석 가운데 878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둔 만큼 연금해제.. 더보기 버마, 민주주의 짓밟고 ‘군부를 위한 총선’ ㆍ내일 20년 만에 실시 ‘20년 만에 실시되는 총선, 버마 민주주의로 가는 7단계 로드맵 중 5단계, 이후 6단계 의회 소집과 7단계 정부 출범.’ 7일 실시되는 버마 총선에 대한 군부의 그럴듯한 선전이다. 그러나 군부가 공정한 선거를 통해 민간정부에 권력을 이양할 것이라 믿는 이는 아무도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군부의, 군부에 의한, 군부를 위한’ 게임의 법칙대로 치러지고 있어서다. 탄 슈웨 장군이 이끄는 버마 군부는 지난 8월13일 선거일을 공고하면서 8월30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하도록 못을 박았다. 미리 준비하고 있던 군부 출신 말고는 제대로 후보자 등록을 하기엔 애시당초 빡빡한 일정이었다. 군부는 또 지난 3월 민주화 인사들의 출마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범법자들은 선거에 입후보할 수 없도록 하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