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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버마 군부에 실망” “中, 버마 군부에 실망” ㆍ2007년 민주화시위 유혈진압 이후 “중국은 버마 군부에 대해 지긋지긋해 하고 있다. 중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더 이상 버마 군부에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버마 군부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이 내심 버마 군부를 불신하고 있다는 사실이 내부고발 전문사이트 위키리크스가 지난 9일 공개한 외교전문에서 드러났다. 2008년 1월 버마 주재 미국대사관이 작성한 외교전문에 따르면 샤리 빌라로사 미국 대사는 관무 버마 주재 중국 대사와 대화를 나눈 후 “중국 대사는 더 이상 (버마) 정권을 변호하려 하지 않았다”고 적었다. 이 외교전문은 2007년 9월 버마에서 19년 만에 승려와 학생들이 벌인 전국적인 대규모 민주화 시위를 군부가 유혈 진압해 수십명이 사망한 지 4개월 뒤.. 더보기
크리스마스 트리의 발상지는?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 논쟁 고구려 브랜드를 놓고 서울 광진구와 경기도 구리시가 벌이는 신경전을 연상시키는 기사입니다. 사실 유럽 관련 기사로 분류해야겠지만 그런 카테고리를 만들어 놓지도 않았고, 지지(時事)통신을 번역해서 올리는 것이니 일본 관련 기사 카테고리에 포함시키겠습니다. 크리스마스트리가 처음으로 공식적인 장소에 장식된 곳을 놓고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과 이웃나라 라트비아 수도 리가가 "우리 도시야말로 발상지"라며 격렬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리가는 올해 트리 발상 500주년을 축하하며 대대적인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이 와중에 리가의 시장은 탈린 시장으로부터 "500주년을 축하한다. 탈린도 569주년을 맞아 축하하고 있다."라는 편지를 받았다. 리가는 1510년 한 상인이 나무를 피라미드 모양으로 쌓아.. 더보기
“위키리크스가 국가 안보 해친 적 없다” “진실에 재갈 물리기”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어산지의 지지자가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치안법원 앞에서 입에 재갈을 문 채 어산지의 체포, 구금에 항의하고 있다. 양손에는 “진실에 재갈 물리기” “미국이 짖으니, 스웨덴은 꼬리를 흔드는구나”라고 쓰인 종이를 들고 있다. 런던 | AP연합뉴스 “위키리크스가 국가 안보 해친 적 없다” ㆍ어산지 체포 이후 ㆍ英 법원, 첫 심리에서 보석 신청 기각 ㆍ‘스웨덴 송환’ 항소 준비… 후임 거론도 영국 경찰에 체포된 비리폭로 전문사이트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안 어산지(39)는 구금상태에서 수개월간 법정투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어산지 체포 이후에도 위키리크스의 문건 폭로 활동은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8일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웨스트민스터.. 더보기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의 책을 읽는다면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드러커의 매니지먼트를 읽는다면' - 이와사키 나츠미 다 읽은 책은 아니고, 최근 읽기 시작한 책입니다만 간단하게 소개해 볼까 합니다. 얼마 전 일본 언론 사이트를 돌아보다가 올해 베스트셀러들을 소개하는 기사가 있기에 들어가 봤다가 1위를 한 책의 제목이 눈에 띄었습니다. 지금 소개해 드리는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드러커의 매니지먼트를 읽는다면'이라는 책이었는데 우연히 고교 야구부에서 매니저를 하고 있는 평범한 여자 고등학생이 피터 드러커의 경영에 대한 책을 읽고, 이걸 자기가 속해 있는 야구부 조직에 적용해서 고시엔을 노린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책 오른쪽 하단에는 '신인 매니저와 야구부의 동ㄹ드이 드러커를 읽고 고시엔을 노리는 청춘 소설!'이라고 쓰려 있네요. 약간 흥.. 더보기
일왕 생일 축하연 성황…국회의원 참석, 대기업 화환도 일왕 생일 축하연 성황…국회의원 참석, 대기업 화환도 “일본은 북한에 대해 분노한다.” “일미한 3국이 힘을 합해 북한의 위협을 막을 것이다.” “천황제가 있기에 지금의 일본이 있는 것이다.” 6일 열린 일본 덴노(天皇·일왕)의 탄생일 축하연에서 일본 대사와 전 총리 등이 쏟아낸 발언이다. 이날 축하연은 내내 일본 대사관과 각국의 외교관 및 무관, 한국 측 인사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담소를 나누며 진행되긴 했지만 일본의 동북아 정세에 대한 인식을 드러내주는 자리이기도 했다.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는 이날 일본어, 영어, 한국어로 손님들을 환영하고 덴노의 탄생일을 축하했다. 한국어 환영사에서는 일본어와 영어 발언에서는 없었던 한일, 한미일 관계에 대해 강조했다. 무토 대사는 “한국은 올해 다사다난.. 더보기
너 자신을 위한 시장은 그만~ 제가 현재 서울시 출입기자가 아니다 보니 서울시 소식이 나와도 그냥 지나가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만, 참말로 오세훈 시장은 나쁜 사람인 것 같아서 그냥 지나치기가 어렵네요. 어떻게 저런 말을 인두겁을 쓰고 할 수가 있을까요. 2007년 3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이번에 재선하기 전의 오세훈 시장을 봐온 서울시 출입 기자로서 오세훈은 정말 시장으로서는 물론 정치가로서도 완전히 실격이라고 생각합니다. 2008년 서울시는 뉴타운 논란 당시에도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의 항의에 못 이겼는지 의회 의원들이 아닌 집행부에서 먼저 재개발 등에 대한 구역지정을 대폭 완화하는 안을 발표했습니다. 그 내용을 제가 저희 신문 1면에 '오세훈식 뉴타운 22개 지정'과 같은 기사로 폭로했었죠. 저희 신문이 2008년 당시 터.. 더보기
이스터섬, 개발 광풍으로 유혈사태 이스터섬, 개발 광풍으로 유혈사태 ㆍ칠레 정부 휴양지화, 본토인 이주 추진 ㆍ원주민, 관공서 점거 항의에 강경진압 인구 약 4900명의 작은 이스터섬에서 개발 광풍으로 인해 유혈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개발에 반발하는 주민들을 칠레 정부가 경찰병력을 동원해 진압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AP통신에 따르면 남태평양의 칠레령 이스터섬에서 지난 3일 새벽 관공서를 점거하고 있는 주민들과 폭동진압경찰이 충돌하면서 적어도 20명 이상이 다쳤다. 칠레 경찰은 돌을 던지며 저항하는 주민들을 고무탄과 최루가스를 사용해 강경 진압했다. 칠레 본토로부터 3580㎞가량 떨어져 있는 이 외딴 섬에서 이처럼 주민들과 경찰 사이에 유혈사태가 빚어지게 된 것은 정부의 개발정책 때문이다. 칠레 정부는 관광수입을 늘리기 위해 섬을 휴양.. 더보기
“우주에 지구와 닮은꼴 행성 수兆개” “우주에 지구와 닮은꼴 행성 수兆개” ㆍ예일대 연구팀 “환경 비슷” ㆍ생명체 존재 가능성 시사 우주에 지구와 마찬가지로 항성의 궤도를 도는 행성이 수조개가량 존재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미국 예일대 연구팀은 과학전문지 네이처를 통해 우주에는 현재 알려져 있는 것보다 3배가량 더 많은 별이 존재한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예일대 연구팀은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지고 있어 생명체가 살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행성이 전 우주에 수조개가량 존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연구팀은 지름 10m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망원경인 하와이 마우나케아봉 정상의 켁망원경을 사용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얻었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크루즈대학이 공개한 적색왜성과 이 주위를 공전하는 GJ1214b행성.. 더보기
NASA, 중대발표 내용은? 이미 발표된 내용이라 지금 올리기가 좀 민망하지만, 블로그를 기사 저장고 용도로 쓰는 탓에 일단 올립니다.^^; NASA, 중대발표 내용은? ㆍ“독성물질서도 생존 슈퍼 미생물 발견” 영국 일간지 ‘선’ 보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일(이하 현지시간·한국시간 3일 오전 4시) 발표할 외계 생명체 관련 중대 발표는 지구와 전혀 다른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미생물을 발견했다는 내용일 것이라고 영국 일간 선이 1일 보도했다. 기대를 모은 외계 생명체를 발견했다는 내용은 아니지만 과학자들은 이번 발견으로 태양계의 다른 행성 등에서 생명체가 발견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선에 따르면 NASA가 2일 기자회견에서 발표할 내용은 비소 같은 독성물질 속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새로운 미생물에 대한 .. 더보기
외계 생명체 존재와 항성간 우주비행 오늘 인터넷에서 나사의 기자회견 덕분에 외계 생명체가 존재할 것인가 여부가 새삼 화제가 됐었네요. 마침 관련 기사들이 나온 김에 사진들과 함께 기사 내용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일 2시, 우리시간으로는 3일 오전 4시에 '외계 생명체 존재 여부에 대한 연구에 영향을 미치게 될 우주생물학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사 홈페이지 갈무리입니다. 지난해 발견된 지구 질량 6배 크기의 슈퍼지구에 대기가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첫 화면에 떠있네요. 그런데 영국의 대중 일간지인 '선'지가 엠바고를 깨뜨리고 나사의 발표 내용이 외계 생명체를 발견했다는 내용이 아니라 지구와 전혀 다른 환경에서도 생존 가능한 새로운 미생물을 발견했다는 내용일 거라는 기사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