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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관광객은 베들레헴이 모으고 관광수입은 예루살렘이 챙겨 성탄절 관광객은 베들레헴이 모으고 관광수입은 예루살렘이 챙겨 ㆍ예수탄생교회·라헬무덤 구경 뒤 예루살렘으로 가서 돈쓰는 구조 “1년에 150만명이 방문하지만 돈을 버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예수 탄생지인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베들레헴에서 기념품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이브라힘의 불만이다. 손님은 베들레헴이 끌어들이지만 돈은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이 벌고 있다는 것이다. 예수 탄생지인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베들레헴 외곽의 예수탄생 교회에서 23일 성탄절 장식전등이 빛나고 있다. 베들레헴 | AP연합뉴스 24일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올해 베들레헴을 찾는 관광객은 145만명으로, 지난해보다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이스라엘을 찾는 관광객 350만명.. 더보기
‘두 대통령’ 코트디부아르, 일촉즉발 내전 위기 ‘두 대통령’ 코트디부아르, 일촉즉발 내전 위기 ㆍ야당의 대통령 당선자 유엔·주변국들이 인정 ㆍ현 정부 지지자들 반발충돌로 수백명 사망·실종 ㆍ자칫 대규모 학살 가능성 대통령 선거 후보 2명이 각각 당선을 선언한 코트디부아르에서 내전이 재발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유엔총회와 주변국들이 야당의 대선 승리를 인정하고 나섰지만 군과 주요 기관을 장악하고 있는 현 정부가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보여 사태가 평화적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24일 알자지라방송 등에 따르면 유엔은 23일 총회를 열고 알라산 와타라 대통령 당선자가 지명한 외교관들을 코트디부아르의 정식 대표부로 승인하는 것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지난달 28일 실시된 대선 결선투표에서 승리한 와타라 전 총리를 코트디부아르의 대통령으로.. 더보기
열네살 청소년 질문에 유엔 안보리 긴장, 조선반도를 어떻게 할 건가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입니다. 출처는 위키피디아에요. 뉴욕에서 있었던 일에 대한 기사이지만 교도통신 기사이니 편의상 일본 관련 기사 카테고리에 넣어두겠습니다. 그리고 중국 이름은 어떻게 읽는지를 몰라서 한자로 게재된 것을 그대로 올립니다. 열네살 청소년 질문에 유엔 안보리 긴장, 조선반도를 어떻게 할 건가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21일 청소년들을 초대해 의견을 듣는 이벤트가 열렸다. 일본, 미국과 중국 등의 대립으로 성명 발표가 무산된 조선반도 문제에 대해 중국 출신의 14세 여학생이 유엔이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해 질문하자 각국 대표들의 얼굴에 긴장한 빛이 떠오르는 일이 있었다. 13~21세의 약 150명이 참가했다. 중국 복건성 출신으로 뉴욕에 사는 王裕卿 학생은 조선반도 정세에 대해 "두 나라 사이.. 더보기
18세 파키스탄 소년의 불행한 크리스마스 Happy birthday. Now we're going to deport you http://www.independent.co.uk/news/uk/home-news/happy-birthday-now-were-going-to-deport-you-2168433.html 영국에 살고 있는 한 파키스탄 소년이 겪고 있는 일에 대한 기사입니다. 지면 관계상 내일자 신문에 싣지 못하게 돼 블로그에서라도 소개해 드리려 해요. 위 사진은 인디펜던트 홈페이지 기사를 갈무리한 것입니다. 사진 아래는 기사 제목과 링크이고요. 인디펜던트 외에도 CNN과 BBC에서도 같은 내용의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파키스탄 출신으로 4년 전 영국으로 망명 온 아메라 라나라는 18세 소년이 이번 크리스마스에 생일을 맞으면, 성년이 되어.. 더보기
팔레스타인은 독립국” 중남미 중심 확산 “팔레스타인은 독립국” 중남미 중심 확산 ㆍ반미주의 분위기 타고 볼리비아 등 잇단 인정 팔레스타인 독립국가를 인정하는 국가들이 중남미를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 미국이 중재하는 중동 평화협상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독립국가를 세우려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외교전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출처 : 위키피디아 22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22일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에게 팔레스타인을 독립적인 주권국가로 인정한다는 내용의 공식서한을 보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팔레스타인에서) 대량 학살을 저지르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이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볼리비아에 앞서 이달 초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팔레스타인 독립국.. 더보기
안방에서 희생자를 보는 포스트 9.11 시대의 우리, 베리드 베리드, 로드리고 코르테스 - 왕십리cgv 12.13. 등장하는 배우가 단 1명뿐이라는 점에서 베리드는 던칸 존스의 빼어난 저예산 SF영화 '더 문'을 떠오르게 합니다. 라이언 레이놀즈라는 요즘 할리우드에서 뜨는 이 주연배우의 연기력 역시 더 문에서 혼자 여러 클론들을 연기한 샘 락웰만큼이나 인상적이고요. 참고로 샘 락웰은 아이언맨2에서 경쟁회사 CEO로 나왔던 배우랍니다. 그러나 베리드는 더 문보다 더 극악한 조건을 추가한 경우지요. 관 속이라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휴대전화와 손전등 등의 소품들만을 가지고 이야기를 끌어가야 하니까요. 그런데 휴대전화를 통한 대화와 관 속에서 벌어지는 작은 사건들로만 이뤄져 있으면서도 이 영화는 시종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늦출 겨를을 주지 않는 미덕을 갖고 있더군요. 지루.. 더보기
작은 공동체에 대한 믿음과 긍정, 토일렛 레터스 투 줄리엣 이후로 영화 본 감상을 안 올린지라 본 지 좀 된 영화들은 나중에 뭉뚱그려서 올리고, 일단 최근에 본 영화들 감상부터 올리겠습니다. 우선 토일렛부터 갑니다. 토일렛, 오기가미 나오코 - 스폰지하우스 광화문, 12월 10일 미키 사토시 감독의 영화들을 흔히 미키 월드라고 부릅니다.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드라마 '시효경찰' 시리즈, '인스턴트 늪' 같은 미키 사토시의 작품들에서만 볼 수 있는 특유의 유쾌, 발랄, 엉뚱한 캐릭터들과 말이 안 되는 데도 수긍이 가는 사건들 덕분에 생긴 말이지요. 그런데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에게는 오기가미 월드보다는 오기가미 타운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까 싶어요. 오기가미 감독은 요시노 이발관, 카모메식당, 안경, 토일렛 등의 장편영화를 만들었는.. 더보기
감비아 어린이는 유럽 관광객 ‘성 노리개’ 감비아 어린이는 유럽 관광객 ‘성 노리개’ ㆍ학비 등 후원 명목 ㆍ싼 값에 욕구 채워 올해 12살인 한 감비아 여자 어린이는 친구가 관광객으로부터 휴대전화를 받았다는 얘기를 듣고 다음날 해변으로 달려가 유럽인 관광객에게 휴대전화를 사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관광객은 여자 어린이를 숲으로 끌고 가 강간한 뒤 동전 몇 닢만 던져주고 도망갔다. 20일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어린이 성적 학대에 대한 처벌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 아프리카 북서부의 소국 감비아 어린이들이 유럽 관광객들의 성적 노리개로 전락하고 있다. 비정부기구들에 따르면 일부 유럽 관광객은 어린이 매춘을 목적으로 감비아를 찾는다. 감비아는 유럽에서 상대적으로 가까운 데다 영국 그리니치 표준시와 같은 시간대라는 것 덕분에 1970년대부터 유럽 관.. 더보기
해협 건너온 고양이, 고양이 역장 타마가 대한항공 광고에 마네키네코 사진이에요. 출처는 위키피디아입니다. 요미우리신문 15일자 기사입니다. 며칠 지난 거지만 휴가였으니 이해해 주세요.^^; 예전에 소개해 드렸던 와카야마현 키시역의 명예역장을 맡고 있는 고양이 타마에 대한 기사네요. 해협 건너는 마네키네코, 타마 역장이 대한항공 CM에 와카야마전철 키시선 키시역(와카야마현 키노카와시)의 수퍼역장을 맡고 있는 삼색 고양이 타마(암컷, 11세)가 한국 대한항공이 자국에서 방영할 텔레비전 광고에 출연하게 돼 15일 키시역에서 촬영을 했다. (타마는)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편 이용을 늘리기 위한 목적의 광고에 일본을 대표하는 풍경의 하나로 선택됐다. 타마는 역장 모자를 쓰고 스태프 십수명이 보고 있는 가운데 평상시와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태연스럽게 일하는 모습을 선보였.. 더보기
“어산지는 언론인 美 간첩법 대상 안돼” 지지자들 항의 집회 위키리크스 지지자들이 11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영국대사관 앞에서 해커들의 모임인 ‘어노니머스’의 가면을 쓰고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를 석방하라는 내용의 그림을 든 채 집회를 벌이고 있다. 마드리드 | 로이터연합뉴스 “어산지는 언론인 美 간첩법 대상 안돼” 지지자들 항의 집회 미국이 내부고발 전문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를 간첩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지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어산지의 변호사인 제니퍼 로빈슨은 미국 정부가 어산지를 기소하는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빈슨은 “여러 명의 미국 변호사들로부터 (미국이) 이미 기소를 했거나, 진행 중이라는 소문을 들었다”고 말했다. 로빈슨은 “어산지에 대한 간첩법 적용은 (미국)헌법에 위반되는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