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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페이스북이 소멸 위기 언어를 살린다 BBC 갈무리 사진. 튜바족이 사용하는 아이폰 어플 화면.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192031461&code=970100 아이폰, 페이스북이 소멸 위기 언어를 살린다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이 소멸 위기에 놓인 언어들의 명맥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영국 BBC방송은 18일 시베리아, 몽골의 유목민인 튜바족은 아이폰 어플을 통해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에게 고유어의 발음을 가르치고 있으며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은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부족 젊은이들이 고유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사용하는 이들이 얼마 남지 않은 언어들의 경우 해당.. 더보기
고양이역장 타마에게 드디어 부하 직원이... 오랜만에 전해드리는 고양이역장 타마 소식이네요. 아사히신문 인터넷판에 1월 6일 7시57분에 게재된 기사네요. 블로그에서 몇 번 소개해드린 고양이역장 타마는 2007년부터 일본 와카야마현의 한 간이역에서 명예역장을 맡고 있는 삼색의 암컷 고양이입니다. 이 고양이가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면서 일본 각지에서 이 지역으로 관광객들이 오고, 지역 경제에도 큰 보탬이 됐다고 하네요. 연간 경제효과가 11억엔에 달한다고 합니다. 대한항공 광고에도 나온 적이 있지요. 와카야마전철 키시역(와카야마현 기노카와시) 역장인 삼색 고양이 타마에게 지난 5일 부하가 생겼다. 타마와 같은 암컷으로 삼색 고양이인 이 고양이의 이름은 '니타마(1세)'. 타마와 닮은 것에서 이 같은 이름을 붙였다. 오카야마 시내에서 한 주부가 보호하던 .. 더보기
[주간경향]아직 끝나지 않은 비극 ‘킬링필드’ [세계]아직 끝나지 않은 비극 ‘킬링필드’2011 12/20ㅣ주간경향 955호 ㆍ캄보디아 크메르루주 전범재판 ‘용두사미’ 가능성 높아져 “크메르루주는 나쁜 사람들이 아니다.” “캄보디아인들을 죽인 것은 베트남인들이다.” “학살은 꾸며낸 이야기다.” “죽은 이들은 반역자이거나 적들이었다.” 현재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크메르루주 국제전범재판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건번호 002’ 크메르루주 핵심인사들에 대한 재판에서 피고들이 쏟아내고 있는 변명들이다. 현재 재판소에서는 키우 삼판 전 국가주석(80)을 비롯해 2인자인 누온 체아 전 공산당 부서기장(84), 3인자인 렝 사리 전 외교부 장관(85), 렝 사리의 아내인 렝 티리트 전 사회부 장관(79) 등 크메르루주 핵심인사 4인에 대한 역사적인 재판이 진행 .. 더보기
“작년 세계 온실가스 배출, 산업혁명 이후 최대” “작년 세계 온실가스 배출, 산업혁명 이후 최대” ㆍ미국·중국·인도가 62% 지난해 전 세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기록적으로 증가했으며 기후 전문가들이 예상한 최악의 상황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세계 각국이 1997년 교토의정서 체결 이후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거듭해왔지만 실제 배출량은 더 빠르게 증가한 것이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 이산화탄소정보분석센터는 지난주 공개한 자료에서 지난해 전 세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91억3879만t으로 2009년 86억2635만t보다 5.9% 늘어났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5일 보도했다. 정보분석센터의 톰 보덴은 “산업혁명 이래 온실가스 배출량이 5억t 이상 증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정보분석센터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빠르게 증가한 이유.. 더보기
[세계]여자아이를 구하라! ㆍ인도, 태아 성감별 여아 낙태 ‘젠더사이드’ 만연 “내이름은 이제 나쿠사가 아니라 사크시예요. 사크시라고 불러주세요.” 지난 10월 22일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 사타라에 이름이 나쿠사인 소녀 267명이 모였다. 마하라슈트라 주 지방정부가 사실상 이름이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소녀들에게 새 이름을 가질 기회를 주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나쿠사는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 지역의 마라티어로 ‘원치 않은’이라는 뜻이다. 아들을 낳기를 원했던 인도 부모들이 원치 않은 딸이 태어났다는 의미로 나쿠사라는 이름을 붙인 탓에 이 지역에는 같은 이름을 가진 소녀들 수백명이 살고 있다. 이 부모들은 딸에게 나쿠사라는 이름을 붙일 경우 다음에 태어나는 아이가 아들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날 증인이라는 뜻의 사크.. 더보기
“현 기후변화 추세론 5년 후 인류 안전 위험” “현 기후변화 추세론 5년 후 인류 안전 위험” ㆍ국제에너지기구, 온난화 경고 지금 바로 인류가 에너지 사용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앞으로 5년 후면 인류의 안전을 보장하기 힘들 정도의 기후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9일 공개한 연례보고서 ‘세계 에너지 전망’을 통해 인류가 향후 5년 동안 화석연료 발전소와 다량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공장,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건물 건설 등을 계속할 경우 지구 기후는 현재처럼 인류에게 안전한 수준이 유지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에너지기구는 지금이 바로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덧붙였다. 과학자들은 인류의 안전을 위해서는 지구의 기온상승 폭이 2도 이내여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 더보기
시위대 구타·최루가스 살포… 뉴욕 경찰 ‘과잉진압’ 시위대 구타·최루가스 살포… 뉴욕 경찰 ‘과잉진압’ 미국 뉴욕 경찰이 ‘월가를 점령하라’ 시위를 또다시 과잉진압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번에는 백주 대로에서 시위 참가자를 구타한 사건이 문제가 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뉴욕경찰이 지난주 월가에서 평화적 행진을 하던 시위 참가자 펠릭스 리베라 피트르를 구타한 혐의로 경찰관 조지 카도나를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전했다. 카도나는 피트르를 뒤에서 잡아 돌려세운 뒤 주먹으로 때려 쓰러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구타를 당한 피트르의 변호인 측은 카도나를 폭행죄로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독립기구인 뉴욕시민불만조사위원회도 시위대 측의 진정을 접수한 뒤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카도나가 피트르를 구타하는 장면은 동영상으로 촬영돼 유튜브에 배포됐다. 시민불만.. 더보기
[주간경향]무슬림 여성에 베일을 허하라!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부르카, 니캅 등 이슬람식 베일 착용으로 인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무슬림 여성 힌드 아마스가 니캅을 입은 채 9월 22일 모 지방법원 앞에서 벌금으로 낼 수표를 들고 서있다. 모/AP연합뉴스 [세계]무슬림 여성에 베일을 허하라!2011 10/11ㅣ주간경향 945호 ㆍ반이슬람 정서 반영한 ‘부르카 금지법’… 종교적 신념 침해에 무슬림 반발 “부르카, 니캅, 히잡을 착용할 권리를 보장하라. 베일 착용을 금지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 헌법을 위반하는 것이다.” 유럽에서 무슬림 여성들에게 부르카, 니캅, 히잡 등 이슬람식 베일의 착용을 금지하는 법안에 대한 반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개인적인 반발을 넘어서 법정 투쟁과 정치활동 등으로도 번지는 추세다. 부르카 착용 금지는 자유.. 더보기
울릉도에서 만난 분들 육지의 동족들과는 생김새가 좀 달랐던 개님들, 육지의 동족들과 달리 낮에도 느긋하게 돌아다니셨던 고양이님들, 그리고 갈매기 더보기
울릉도 식도락 여행. 자연산 음식들의 위엄. 봉래폭포 가는 길에 먹은 호박막걸리(10,000) 저동항 근처 난전에서 먹은 홍합탕(20,000). 오징어회(10,000)와 닭새우회(50,000)는 찍은 사진이 없네. 다음날 해장으로 먹은 오징어내장탕(1인분 8,000) 나리분지에서 먹은 호박막걸리(10,000)와 더덕무침(15,000?) 홍합밥 곱배기(15,000)와 물회(12,00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