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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 기사 2010.8.~

10월 3일 국제 뉴스 브리핑 내일 자 머리기사로 나갈 기사는 제외하고 올립니다. 쿨럭. - 이란 컴퓨터 웜 심은 스파이 체포 이란 언론들이 이란 핵시설 등에 스턱스넷을 심은 혐의로 다수의 스파이 체포했다고 보도. 아직 국적 등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음. 얼마 전 로이터는 이스라엘이 배후 가능성 높다는 단독보도 - 팔레스타인 속보 아랍연맹 유대인 정착촌 문제 유엔 안보리 상정 추진. 22개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에서 논의할 듯 PLO 정착촌 건설 중단 없이는 대화 없다 경고 - 나이지리아 대통령 인기는 페이스북 덕분? 나이지리아 굿럭 조나단 대통령의 페이스북 친구는 24만6000명으로 앙겔라 메르켈, 데이비드 카메론, 자콥 주마 등보다 많은 수준. 지난 6월 계정 만든 이후 업데이트를 안 하는 날이 없을 정도로 최근 뉴스와 정부 .. 더보기
10월 1일 국제뉴스 브리핑 경향신문 국제부에서는 매일 아침 외신들을 확인한 후 회의를 통해 그날 지면에 실을 주요 기사와 온라인으로만 내보낼 기사거리들을 선정합니다.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한 단건의 경우는 보통 지면에서 두 번째나 세 번째 이하의 비중으로 게재되는 경우고 많고, 머리기사는 외신들을 참고로 국제부 기자들이 기획한 내용을 싣게 되지요. 다른 분들이 취재하신 내용까지 게재하지는 못하겠지만 제가 발제한 내용들을 올려보겠습니다. - 파키스탄군의 민간인 처형 동영상 논란 국제파슈툰스협회 명의로 페이스북에 파키스탄 군복을 입은 군인들이 눈가리개를 하고, 손이 묶인 민간인 복장의 청소년, 청년 6명을 등뒤에서 사살하는 5분짜리 동영상이 올라와 논란. 이들은 페이스북에 2009년 여름 스왓 계곡에서 파키스탄군이 탈레반을 공격할 때 .. 더보기
“긴축재정 반대” 유럽 노동자 10만명 뭉쳤다 입력 : 2010-09-29 22:05:05ㅣ수정 : 2010-09-29 22:05:05 ㆍ브뤼셀서 실업난·임금삭감 등 항의 ㆍ“은행·기업들 책임을 노동자에 전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유럽 각국이 펼쳐온 긴축재정의 직접적인 피해자인 노동자들이 연대의 목소리를 터뜨렸다. 유럽 전역의 노동자 10만명이 29일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각국 정부의 임금 삭감 등 긴축재정 정책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2001년 이후 최대 규모의 유럽 전체 노동자들의 연대집회는 각국 정부가 주도하는 유럽 시장의 자유화 물결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유럽노동조합연맹(ETUC)이 주최한 이날 집회에는 30개국의 노동자 약 10만명(경찰 추산 약 8만명)이 참가했다. 노동자들은 브뤼셀 남역에서 유럽연합(E.. 더보기
나폴리 ‘反마피아 운동’ 확산 입력 : 2010-09-28 21:52:59ㅣ수정 : 2010-09-28 21:53:00 ㆍ시민들, 상점 보호 명목 돈 뜯는 ‘보호세’ 반대 “더 이상 마피아에 ‘보호세’는 못 내겠다.” 최근 이탈리아 남부 도시 나폴리의 상점들 중에는 이 같은 스티커를 붙여두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마피아가 상점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강탈해가던 보호세(피조·pizzo)를 내지 않겠다는 풀뿌리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나폴리 주민들이 마피아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반 피조 운동을 벌이게 된 것은 상인들로부터 걷는 보호세를 주 수입원 중 하나로 삼고 있는 나폴리 마피아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나폴리는 이탈리아 4대 마피아 조직 중 하나인 카모라의 주 활동무대다. 반 피조 운동은 피조를 거부한 나폴리의 한 페인트.. 더보기
“무엇을 보도하지 않기를 원하나요” 멕시코 언론, 마약조직에 굴복 입력 : 2010-09-27 22:07:56ㅣ수정 : 2010-09-28 00:23:40 ㆍ기자 잇단 살해에 사설로 호소 “더 이상의 죽음을 피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말해 달라.” 멕시코 북부 시우다드 후아레스의 최대 일간 엘 디아리오는 최근 활개를 치고 있는 마약조직을 겨냥해 1면 머리기사로 ‘우리가 무엇을 보도하지 않기를 원하는지 설명해 달라’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했다. 최근 2년 사이 소속 기자 2명이 마약조직에 피살되면서 취한 불가피한 조치다. 멕시코 일간 엘 디아리오의 편집장 페드로 토레스가 지난 21일 마약조직에 보내는 사설을 실은 신문 1면을 들어 보이고 있다. | 미 NPR 홈페이지 제공 이 신문의 편집장 페드로 토레스는 사설 게재 전 멕시코 내 마약조직에 대한 기획기사를 내보.. 더보기
인도 ‘카슈미르 유화책’ 약발 통할까 ㆍ유혈 종식 보상금·대화 제의… 무슬림선 “시위 계속” 인도 정부가 100일 넘게 계속되는 카슈미르 지역의 유혈사태를 끝내기 위한 유화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카슈미르 무슬림들은 시위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상황이 개선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팔라니아판 치담바람 인도 내무장관은 25일 카슈미르 무슬림들의 분리독립 시위를 잠재우기 위한 8가지 방안을 발표하고, 카슈미르의 정치조직, 단체, 대학생 등에게 유혈사태 종식을 위한 회담을 제안했다. 치담바람 장관은 수감된 시위대의 석방, 카슈미르 주요 도시에 주둔하는 보안군 병력의 축소, 각급 학교와 대학의 수업 재개, 살해당한 시위대 유족에 대한 50만루피(약 1273만원)의 보상금 지급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또 .. 더보기
이란 대통령 “미국이 9·11 배후” ㆍ유엔연설서… 미 대표단·유럽 외교관 ‘퇴장’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9·11 음모론을 제기하자 미국대표단과 유럽 외교관들이 퇴장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날 “9·11 공격에 관한 3가지 이론이 있다”며 “하나는 대규모 테러 조직이 미국의 정보와 국방을 관통했다는 것이며, 또 하나는 미 정부 내 일부 세력이 쇠퇴하는 미 경제를 회복시키고 중동 장악력과 시오니스트 국가(이스라엘)를 구하기 위해 공격을 총지휘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미국인과 정치인도 두 번째 관점에 동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9·11이 테러리스트가 한 짓이지만, 미국이 지원하고 그 상황을 이용한 것”을 세번째 시나리오로 제시했다. 아마디네자드는 지난해 .. 더보기
“이란 핵시설 파괴 노린 컴퓨터 웜 침투” 입력 : 2010-09-24 22:06:38ㅣ수정 : 2010-09-25 00:39:18 대전용달화물이사나라 대전이사 원룸, 투룸, 오피스텔, 학생이사, 일반이.. www.24nara.biz Keyword Link | x ㆍ보안 전문가들 “USB 메모리만 있으면 가능” ㆍ이스라엘·美 배후 거론… 새 사이버무기 우려 이란 핵시설 파괴를 노리는 것으로 추정되는 악성 컴퓨터 웜이 확산되고 있어 산업현장과 보안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전문가들은 이 악성 컴퓨터 웜이 새로운 사이버전쟁의 무기로 사용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23일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현존 컴퓨터 웜 가운데 가장 정교한 것으로 평가받는 스턱스넷(Stuxnet) 웜이 이란의 부셰르 원자력발전소나 나탄즈 우라늄 농축시설 등을 파괴하기 위해 산업시.. 더보기
영부인 브루니 다룬 신간, 미셸 오바마에 불똥 ㆍ“백악관생활 묻자 지옥이라 답해” ㆍ공동저자 주장 둘러싸고 논란 프랑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부인 카를라 브루니 사르코지(사진)에 대해 다룬 새 책에 미셸 오바마가 백악관 생활을 ‘지옥’이라고 말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 프랑스와 미국은 이 책의 내용에 대해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 16일 영국 데일리메일과 AP통신에 따르면 브루니의 삶을 다룬 신간 (원제 Carla et les Ambitieux)은 미셸이 지난 3월 백악관에서 브루니와 대화 중 “묻지 마라. 지옥이다. 나는 견딜 수가 없다”고 말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저자인 마이클 다몬과 이브 드레는 이 책에서 미셸은 브루니와 사적인 대화를 나누던 중 ‘즐겁게 지내느냐’는 브루니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며 브루니가 미셸과 자주 .. 더보기
집시 장기 싸게 사서 이스라엘인에 비싸게 판 남아공 병원들 지면 관계상 기사로는 못 나가지만 소개할 만한 내용인 것 같아서 블로그에나마 올립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병원들이 가난한 집시나 브라질인들에게 신장을 사서 이스라엘인들에게 불법 이식수술을 하다 적발됐다네요.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이 병원들은 집시, 브라질인 등에게서 6000달러 정도에 신장을 사서 이스라엘인들에게 2만달러 정도에 팔았다고 합니다. 2001년에서 2003년 사이에만 109건의 불법 수술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하네요. 신장 이식 수술에 대한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적다 보니 국제적인 암시장이 이뤄지는 셈이지요. WHO에 따르면 이식 장기 부족은 전 세계적인 문제라고 합니다. 아래는 알 자지라 영문 사이트에 올라온 기사입니다. S Africans charged in 'organ trad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