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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신문

아사히신문 전자판 창간. 7월 말까지 무료. 아사히신문이 18일 컴퓨터와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등에서 볼 수 있는 아사히신문 전자판 ‘아사히신문 디지털'을 창간했네요. 종이 신문의 장점과 디지털의 기능을 융합해서 '또 하나의 아사히신문'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기존의 뉴스 사이트을 일신한 내용이라네요. 아사히신문디지털은 크게 조간, 24시간, YOU간으로 나뉘는데 조간은 매일 아침, 24시간은 리얼타임으로 뉴스를 전하고, YOU간은 칼람과 연예 정보, 생활과 관련된 기사 등을 저녁에 보내는 구성이랍니다. 종이 신문에 필적하는 질과 양의 기사와 동영상, 읽을거리 등 전자판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기기별 화면에 최적화한 형태로 편집할 예정이고요. 구독료는 월 3800엔이고, 종이신문 독자는 1000엔을 더 내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한번 계약으로.. 더보기
“보이지 않는 적과의 사투였다” 소방대장 끝내 눈물 “보이지 않는 적과의 사투였다” 소방대장 끝내 눈물 ㆍ목숨 건 살수작전 도쿄소방청 소방대장들 “사용후 핵연료봉을 식혀라” 자위대 특수소방차가 지난 18일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를 향해 물을 쏘아올리고 있다. 이는 원자로 위쪽의 사용후 핵연료봉 저장 수조의 높은 온도를 낮춰 방사성물질의 방출을 막기 위한 것이다. 자위대는 20일 오전 4호기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1시간 동안 80t가량의 물을 뿌리는 작업을 실시했다. 오쿠마마치 | AP연합뉴스 ▲ 바닷가 350m 앞두고 소방차 접근 불가능… 맨몸으로 호스 연결 “눈에 보이지 않는 적과의 싸움이었습니다. 동료들의 지원이 있었기에 임무를 달성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일촉즉발의 위기에 놓였던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의 사용후 핵연료봉(폐연료봉)을 .. 더보기
"안녕히 무바라크여. 백만을 도둑질한 이여"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 넘쳐난 재치어린 구호들 10일 밤 이집트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의 모습. 3주 간 이어진 타흐리르 광장의 반정부 시위 동안도 우리나라의 촛불집회 때처럼 재치 넘치는 다양한 구호들이 나왔다고 하네요. 아사히신문이 유료로 운영하는 아사히 중동 매거진에서 본 기사에 포함된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유료 기사라 전문을 소개해 드리지 못하는 것을 이해해 주세요. 카와카미 야스노리 중동주재 아사히신문 편집위원 겸 논설위원이 쓴 기사 중 일부에서 발췌해 봤습니다. 이집트인들은 아랍에서도 농담이나 언어유희를 좋아하는 활발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이들 사이에 무바라크의 대통령직 사임이 발표된 후에 유행한 구호로는 "안녕히, 무바라크여. 백만을 도둑질한 이여"가 있습니다. 이 구호는 아랍민족주의를 주창했던 이집트의 영웅 나세르.. 더보기
일본의 불안, 언론 웹사이트 첫 화면에 비친 북한의 연평도 포격 어제 렌즈에 비친 세상이라는 카테고리를 '급'맡게 된 후 아직 어떤 사진들을 소개해 드릴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상황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본 글을 올립니다. 다음 번에는 보다 현장성 있는 사진들로 보여드리도록 할 터이니 너그럽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일본 언론들의 웹사이트를 보다 보니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해 우리만큼은 아니겠지만 일본 언론들이 참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첫 화면은 물론이고, 국제뉴스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연평도 포격 관련 소식으로 뒤덮여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아사히와 요미우리신문 두 곳의 사이트에서 공통적으로 앞서 말씀드린 점을 느낀 뒤에 NHK방송, 47뉴스 등의 사이트를 살펴봤는데 정도 차이만 있지 어느 사이트에서나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 더보기
말라위, 연금지급 나이를 평균 수명보다 높게 잡아 말썽 지도는 네이버 갈무리입니다. 클릭하셔서 크게 보세요. 말라위, 연금지급 나이를 평균 수명보다 높게 잡아 말썽 아프리카의 최빈국 말라위에서 처음 연금을 지급받게 되는 나이가 평균수명보다 높아 말썽이 되고 있다. 말라위 국민들은 정부가 국민들에게 사기를 치려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2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아프리카 남동부 말라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적연금제도가 국민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금을 지급하기 시작하는 나이가 평균수명보다 높게 정해졌기 때문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 연금법안은 노동자가 보험료를 내면 정년 퇴직 후에 받게 되는 구조이다. 말라위 노동부는 연금에 대해 “노후가 편해질 것이다. 지금까지 회사원들은 퇴직 때 기업에서 라디오나 모포 등의 기념품만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여성의.. 더보기
이란서 결혼상담소 성행 왜? 사진은 아사히신문 갈무리입니다. 이란서 결혼상담소 성행 왜? ㆍ고학력 여성 늘고 중매보다 연애결혼 선호 “28세이고 학력은 대졸이에요. 아버지는 의사고요. 좋은 사람을 못 만나서 곤란해요.” 이란 수도 테헤란 서부에 있는 결혼상담소 ‘젊은이의 희망의 집’에 상담전화를 건 한 20대 여성이 상담원에게 말한 내용이다. 14명의 상담원이 일하고 있는 이 사무실에는 하루 종일 상담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8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직접 배우자를 고르고 싶어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이란에서는 결혼상담소 30곳이 성업 중이다. 여성들의 학력이 높아지고, 전통적인 중매결혼보다 연애결혼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1999년 한 비영리 민간기구가 만든 이 상담소의 회원은 현재 1만6000명 정도로 .. 더보기
일본의 ‘반 과로사’ 운동 ** 이 기사는 최근 48기 수습기자로 입사한 박은하 씨가 아이디어를 내고 제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아직은 기자명을 기사에 달 수가 없어 박은하 씨의 이름은 기사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에 따로 밝혀 둡니다. 입력 : 2010-11-01 10:30:34ㅣ수정 : 2010-11-01 10:30:34 과로로 인해 사망하거나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일본에서 ‘반(反) 과로사 운동’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 과로로 인한 문제에 대해 상담을 해주는 과로사110번전국네트워크가 12년 동안 펼친 반 과로사 운동 덕분에 산업재해로 인정을 받아 손해배상을 받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노동자들에게 시간 외 근무를 밥먹듯이 하게 하는 일본의 기업 문화는 좀처럼 달라지지 않고 있다. 일본 내에서 과로사.. 더보기
화장률 99.9% 日 “이슬람 묘지 반대” 입력 : 2010-10-18 22:16:32ㅣ수정 : 2010-10-18 22:16:32 ㆍ이슬람단체 매장 추진하자 시민 663명 건설 반대 서명 “시신이 매장되는 묘지는 절대로 반대한다.” 일본에서 이슬람교리에 따른 매장 방식의 묘지 조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쿄의 종교법인 이슬람문화센터가 도치기현 아시카가시 이타쿠라마치에 마련하려는 이슬람식 묘지 조성사업이 현지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혔다. 주민 663명은 건설 반대 서명을 모아 아시카가시 환경정책과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주민들이 무슬림을 위한 묘지 건설에 반대하는 것은 매장 자체를 혐오하는 일본인의 정서와 2001년 9·11 테러 이후 생긴 이슬람교에 대한 편견이 작용한 탓이다. 매장으로 인해 자연이 훼손된.. 더보기
준마이(純米) 쿠키에 쌀은 0.004% 한국이나 일본이나 비양심적인 기업들의 행태는 다를 바 없나 봅니다. 純米라는 글자를 보면 보통은 순쌀로 만든 과자라는 생각이 들 텐데 실제로는 쌀 성분은 0.004%밖에 안 넣은 과자에 대해 일본 소비자청이 재발 방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름조차도 흔히들 알고 계시는 준마이슈, 즉 순쌀로 만든 일본술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랍니다. 아사히신문의 보도 내용을 아래에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키타, 신주쿠 한정의 과자 2종류에 쌀이 0.004%밖에 쓰이지 않았음에도 준마이쿠키라고 표시되어 있어 소비자들을 오해하게 해왔던 것에 대해 소비자청은 13일 해당 업자인 다이토에 대해 경품표시법위반으로 재발방지를 명령했다. 이 상품들은 소비자청의 조사를 받으면서 8월부터 판매가 중지되어 있다. 소비자청에 의하면 이.. 더보기
2010년 10월 13일 국제뉴스 간단 소개 오늘의 톱뉴스는 뭐니뭐니 해도 칠레 광부들 구조작업 개시지요. 애초 예상보다 구조작업이 빨라져서 다행이네요. - 중국 전 공산당간부 23인 표현의 자유 확대 요구 선언 - 오바마 연근해 시추 6개월 유예 해제 미래자원 보호 및 안전성·환경시비로 부시도 못했던 연안시추 결국 시행 - 오바마 정부 첫 핵실험, 국제사회 비난 일 듯/아사히 오바마 미 행정부 2006년 8월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9월 중순 미임계핵실험. 미임계 핵실험은 핵실험연쇄반응이 일어나지 않을 만큼의 플루토늄을 기폭제로 충격을 줘 플루토늄의 성능 저하 정도를 점검하는 실험, 보관 중인 핵병기의 안전성과 실제 사용할 때의 제대로 파괴력이 나올지 점검하는 것이 목적 미에너지성 국가핵안전보장국(NNSA) 발표에 따르면 실험 이름은 바커스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