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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 기사 2010.8.~

바티칸, 이라크 후세인 시절 전 총리 사형에 반대 입력 : 2010-10-27 09:57:06ㅣ수정 : 2010-10-27 09:57:10 사담 후세인 정권 시절 외무장관 겸 부총리를 맡았던 타리크 아지즈에 대해 이라크 법원이 사형을 선고했다. 국제인권단체와 로마교황청 등은 아지즈의 범죄행위에 대한 처벌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사형 선고에 대해서는 반대하고 나섰다. 26일 BBC방송은 이라크 국영방송을 인용해 이라크 고등형사법원이 26일 타리크 아지즈 전 이라크 외무장관에 대해 시아파 정당들을 탄압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아지즈는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의 다와당 당원들에 대한 박해 운동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됐었다. 수니파 무슬림이었던 사담 후세인은 1980년대와 1990년대에 걸쳐 시아파 야당 등 정치단체들을 탄압한 바 있다. 아지즈.. 더보기
인도가 동쪽으로 가는 까닭은… 입력 : 2010-10-26 22:15:08ㅣ수정 : 2010-10-26 22:15:08 ㆍ‘中 견제’ 우군 확보… 美와도 이해 맞아 인도가 동아시아에 손을 내밀고 있다. 동아시아에서 중국을 견제할 카드로 인도를 활용하려는 미국과 중국의 동아시아 영향력 확대에 대한 인도의 경계심이 맞아떨어지면서 본격화된 움직임이다. 중국 의존도가 깊어지는 동아시아 국가들 역시 반기는 분위기다.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지난 24일부터 일주일 동안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아시아 3개국을 순방하면서 이들 국가와의 교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25일 일본 간 나오토 총리와 경제동반자협정(EPA)에 서명한 데 이어 26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포괄적경제협력협정(CECA)의 내용을 확정짓는다. 싱 총리는 또.. 더보기
동유럽 국가 최초의 흑인 시장 탄생 입력 : 2010-10-25 22:08:37ㅣ수정 : 2010-10-25 22:08:38 ㆍ가나 출신 의사 피터 보스먼 ㆍ슬로베니아 피란시장에 당선 슬로베니아에서 동유럽 국가 최초의 흑인 시장이 탄생했다. 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가나 출신의 의사 피터 보스먼(54)이 슬로베니아의 해안도시 피란의 시장으로 당선됐다. 집권당인 중도좌파 사회민주당 소속인 보스먼은 이날 실시된 시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51.4%의 득표율로 48.4%를 득표한 중도우파인 야당 소속의 현 시장을 간발의 차로 따돌렸다. ‘피란의 오바마’로 불리는 보스먼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승리는 슬로베니아의 수준 높은 민주주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보스먼은 슬로베니아가 아직 유고슬라비아의 일부였던 1980년대 초반.. 더보기
2010.10.26. 국제뉴스 간단소개 - 류샤오보 부인, 노벨평화상 인권운동가가 대리출석 수상 희망 - 영국군 심문기법 제네바 협정 위반 드러나, 가디언 단독 보도 - 존 하워드 전 호주 총리, 생방송 출연했다가 이라크전 파병을 했다는 이유로 관객으로부터 신발세례 봉변 -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 독일 방문 때 방명록에 ‘독일은 최고’라는 과거 나치 구호를 적었다가 나중에 사과 - 아프칸 카라자이 대통령 이란으로부터 거액 달러 수수 인정 - 이태리 해안도시 미니스커트 착용금지령 - 이스라엘 텔아비브 성매매 반대하는 ‘여성 판매점’ 텔아비브 중심 쇼핑몰에 가격, 나이, 체중, 키, 신체 치수, 출신 국가 등 태그를 달아놓고 젊은 여성들을 쇼윈도에 전시. 이스라엘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는 여성 인신매매와 성매매에 반대하기 위한 캠페인.. 더보기
2010.10.25. 국제뉴스 간단소개 *중국 영화인들, 도쿄영화제 집단 보이콧 *4616대1...중국 취업난에 공무원 인기 “최고”. -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열대우림 불법 벌목으로 몸살/가디언 전 세계 열대우림의 10%를 차지하는 보르네오섬 칼리만탄이 ‘벌목 마피아’에 의해 파괴. 20여개의 제재소에 매일 400대의 트럭이 목재를 실어 나르는 등 불법 벌목 작은 항구인 케타팡에서는 지난해 매일 30척의 배가 목재를 실어나름. 약 600만달러 상당. 전체 벌목의 70%가 불법인 것으로 추정. - 애완견에 열광하는 베이징 시민들/NYT 중국 당국에 따르면 베이징에 등록된 것만 90만마리, 매년 10% 증가. 20년 전에는 개고기 말고는 개를 찾아보기 힘들었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풍경 중국 공산당은 1983년 베이징에서 돼지, 오리 등과 함께 개.. 더보기
2010.10.22. 국제뉴스 간단소개 오늘은 제가 야근이라 아침 발제를 따로 안 해서 내용이 적네요.^^; - 한미원자력협정 개정 앞두고 미국 내 파이로프로세싱 부정적 분위기 확대 - 미국 남부 11개주에서 민주당 재앙적 패배 우려(NYT) - 후진타오 북에 쌀 50만 지원 약속 - 도요타 또다시 리콜 사태 - 프랑스 노조, 연금개혁법안 상원 표결 관계없이 28일과 11월6일 추가 파업 결정 - 나사 달에 물 존재 확인 - 서방 원로들 중동 평화협상 위한 순방 지미 카터, 넬슨 만델라, 메리 로빈슨 전 아일랜드 대통령, 라크다르 브라히미 전 WHO 사무총장, 엘 바트 인도 여성노동자연합조합 창설자 등이 21일 시리아에서 하마스 지도자 칼레드 메샤알과 회담 이집트, 요르단과 가자, 서안도 방문 예정.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이 평화협상 중재 .. 더보기
“다르푸르서 중국제 탄환 발견” 유엔 보고서 발표 중국이 저지 시도 력 : 2010-10-21 21:48:56ㅣ수정 : 2010-10-21 21:48:56 중국이 수단 다르푸르에서 유엔 평화유지군을 공격한 반군이 중국제 탄약을 사용했다는 내용의보고서 발표를 막으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수단 제재위원회는 20일 전문가위원회가 작성한, 다르푸르 지역에서 중국산 탄약이 사용됐다는 내용의 보고서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서에는 다르푸르 내 유엔과 아프리카 연합 평화유지군이 공격을 당한 장소들에서 12종류의 중국제 탄약이 발견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외교관들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이 안보리에서 공개되자 중국 대표단이 발끈하고 나섰다. 한 외교관은 “중국 대표단이 ‘만약 보고서에 써 있는 말이 바뀌지 않으면 안보리에서 전문가위원회의 임기 연.. 더보기
2010.10.21. 국제뉴스 간단소개 며칠 빼먹었습니다. 죄송.-_- 오늘은 굵직한 소식은 별로 없네요. - 미국 사우디에 600억 달러 군사장비 판매를 확인. 가장 이익이 많은 무기 수출이 될 것 - 인도네시아 파푸아 주둔군, 원주민 고문·학대 비디오 공개 - 중국, 유엔의 수단 다르푸르 사태 보고서 발표 방해? - 하마스 팔레스타인들 원하면 평화협상 응하겠다 하마스 카레드 메사알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의 뜻이라면 하마스도 평화협상에 응하겠다, 미국과의 직접 대화를 원한다고 밝힘 지미 카터를 포함한 비공식적인 채널로 워싱턴과 대화했다는 내용도. 앞으로 하마스가 키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 오바마 2011년 파키스탄 방문 오바마는 백악관 방문한 파키스탄 외교부장관 등과 회담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내년 파키스탄 방문할 것이.. 더보기
터키 학교 내 히잡 착용 두고 논란 터키에서 학교 내 히잡 착용을 허용할 것인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2008년 여당의 히잡 착용을 허용하려는 시도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제동을 건 후 2년 만에 다시 여당이 히잡 착용 금지 법안을 폐지하려고 나선 탓이다. 20일 AP통신에 따르면 터키 집권 여당인 정의개발당(AKP)은 지난 20일 대학 내에서 히잡을 쓰는 것을 금지한 현행 법안을 폐지하는 데 실패했다. 세속주의 야당의 강한 반대 때문이었다. 세속주의 법과 무슬림 인구가 공존하는 터키에서 히잡 등 이슬람 여성들의 신체를 가리는 쓰개의 착용 금지 여부는 항상 논란을 일으리는 문제다. 현재 터키 여성들은 히잡을 착용할 자유가 있지만 학생들과 교사, 공무원들은 히잡을 착용할 수 없다. 지난달 실시된 헌법 개정안에 대한 국민투표에서 터키 .. 더보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마지막 래퍼 입력 : 2010-10-21 09:49:04ㅣ수정 : 2010-10-21 09:49:04 모다파르 아싸르(23)의 랩 공연은 하마스 경찰의 단속 때문에 시작한 지 30분 만에 끝나버렸다. 경찰은 아싸르의 비디오 카메라를 몰수해 체제전복적인 사진들을 지운 채 돌려줬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열린 첫 랩공연을 보기 위해 450여명의 관객들이 모여들었지만 3시간 예정이었던 공연은 이렇게 끝나버렸다. 아싸르는 매우 실망했지만 놀라지는 않았다. 그는 그의 랩을 이슬람에서 금지한 것이라고 말하는 하마스 당국으로부터 공연 허가를 받으려고 그날 새벽까지 애를 썼다. 아싸르는 “그들은 내 말은 전혀 양해해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가자에서는 보기 드문 빡빡 깎은 머리와 다듬은 수염도 그가 허가를 받는데 불리하게 작용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