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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시설 파괴 노린 컴퓨터 웜 침투” 입력 : 2010-09-24 22:06:38ㅣ수정 : 2010-09-25 00:39:18 대전용달화물이사나라 대전이사 원룸, 투룸, 오피스텔, 학생이사, 일반이.. www.24nara.biz Keyword Link | x ㆍ보안 전문가들 “USB 메모리만 있으면 가능” ㆍ이스라엘·美 배후 거론… 새 사이버무기 우려 이란 핵시설 파괴를 노리는 것으로 추정되는 악성 컴퓨터 웜이 확산되고 있어 산업현장과 보안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전문가들은 이 악성 컴퓨터 웜이 새로운 사이버전쟁의 무기로 사용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23일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현존 컴퓨터 웜 가운데 가장 정교한 것으로 평가받는 스턱스넷(Stuxnet) 웜이 이란의 부셰르 원자력발전소나 나탄즈 우라늄 농축시설 등을 파괴하기 위해 산업시.. 더보기
침묵하는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우선 영화 좀 좋아한다, 그리고 피가 철철 흐르는 화면도 영화만 괜찮으면 참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중 아직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을 안 보신 분이 있다면 바로 보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올해 놓쳐서는 안 될 영화니까요~ 스토리는 간단합니다. 서영희 씨가 연기하는 학대 받고 살던 김복남이라는 여성이 자신을 학대해온 가해자, 그리고 가해자들에 대해 묵인해온 방관자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이니까요. 그 와중에 지성원 씨가 연기하는 복남의 친구 해원이 끼어들면서 새로운 파국이 연출되는 것이죠. 그런데 이런 단순한 스토리를 보면서 저는 참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목을 자르고, 피가 튀기는 슬래셔무비여서가 아니라 다른 무엇 때문에 마음 한곳이 계속 불편했는데 한참 뒤에야 원인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건 복남의 .. 더보기
김기자의 한글공부 3. 2010.9.23?? 제목에도 있는 '2010.9.23' 여기서 틀린 부분은 어디일까요? 답부터 말씀드리면 '2010.9.23.'과 같이 써야 합니다. 년, 월, 일을 생략하고 숫자만으로 날짜를 쓸 경우 마침표가 숫자 뒤에서 년, 월, 일을 대신하는 것이죠. 참 쉽죠?^^: 참고로 한글맞춤법 부록의 문장부호 항목 1. 마침표를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2) 아라비아 숫자만으로 연월일을 표시할 적에 쓴다. 1919. 3. 1. (1919 년 3 월 1 일) 더보기
스웨덴 총선, 중도우파 승리. 극우정당은 첫 의석 차지 지난 19일 있었던 스웨던 총선에서 프레드릭 라인펠트 현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 연합이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349석 가운데 172석으로 과반(175석) 획득에는 실패했네요. 사민당을 비롯한 중도좌파연합은 157석으로 지난 총선에 이어 두 번 연거푸 패배했고요. 이로써 라인펠트 총리는 스웨덴 사상 처음으로 재임에 성공한 우파 총리가 됐습니다. 특기할 만한 사실은 스웨덴 민주당이라는 이름의 극우정당이 처음으로 의회 진출 한계선인 4%를 넘어서 무려 20석을 차지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집권 중도우파연합은 10월 4일 의회 개원 전에 녹색당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인데, 녹색당과의 협의가 잘 안 풀릴 경우 극우정당인 민주당의 입지가 커질 확률도 높은 상황입니다. 이민자의 천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톨레랑스의 문화가 .. 더보기
결혼 전까지 남장하고 살아가야 하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 Afghan Boys Are Prized, So Girls Live the Part http://www.nytimes.com/2010/09/21/world/asia/21gender.html?pagewanted=1&_r=1&hp 뉴욕타임즈가 20일 보도한 내용입니다. 웹페이지상으로만 무려 6페이지에 걸쳐 보도를 했네요. 남녀 차별이 워낙 심하다 보니 딸만 둔 집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도 많고, 멸시를 당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남아선호도 이 정도면 참 심각합니다. 더보기
김기자의 한글공부 2. 뒷풀이? 뒤풀이? 가끔 제 마음 내킬 때 뜬금없이 올리는 한글공부입니다.^^; 사실 트친들께서 올리는 글을 보다가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틀린 부분을 보면 기억해 뒀다가 생각날 때 올리는 방식으로 해볼까 합니다.며칠 전 어느 분이 올린 트윗에서 '뒷풀이'라는 말을 보고 '아 이번엔 이거로 해야겠다'고 생각해 두고 있었지요.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뒤풀이'가 맞고 '뒷풀이'는 잘못입니다. 간단해요. 뒷말의 첫소리가 경음, 즉 된소리(ㄲ, ㄸ, ㅃ, ㅆ, ㅉ)거나 격음, 즉 거센소리(ㅊ, ㅋ, ㅌ, ㅍ)일 경우는 사이시옷을 붙이지 않습니다.'머리끈', '뒤처리', '보리쌀', '코뼈' 이렇게 써야 된다는 얘기죠.^^ 더보기
영부인 브루니 다룬 신간, 미셸 오바마에 불똥 ㆍ“백악관생활 묻자 지옥이라 답해” ㆍ공동저자 주장 둘러싸고 논란 프랑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부인 카를라 브루니 사르코지(사진)에 대해 다룬 새 책에 미셸 오바마가 백악관 생활을 ‘지옥’이라고 말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 프랑스와 미국은 이 책의 내용에 대해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 16일 영국 데일리메일과 AP통신에 따르면 브루니의 삶을 다룬 신간 (원제 Carla et les Ambitieux)은 미셸이 지난 3월 백악관에서 브루니와 대화 중 “묻지 마라. 지옥이다. 나는 견딜 수가 없다”고 말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저자인 마이클 다몬과 이브 드레는 이 책에서 미셸은 브루니와 사적인 대화를 나누던 중 ‘즐겁게 지내느냐’는 브루니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며 브루니가 미셸과 자주 .. 더보기
집시 장기 싸게 사서 이스라엘인에 비싸게 판 남아공 병원들 지면 관계상 기사로는 못 나가지만 소개할 만한 내용인 것 같아서 블로그에나마 올립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병원들이 가난한 집시나 브라질인들에게 신장을 사서 이스라엘인들에게 불법 이식수술을 하다 적발됐다네요.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이 병원들은 집시, 브라질인 등에게서 6000달러 정도에 신장을 사서 이스라엘인들에게 2만달러 정도에 팔았다고 합니다. 2001년에서 2003년 사이에만 109건의 불법 수술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하네요. 신장 이식 수술에 대한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적다 보니 국제적인 암시장이 이뤄지는 셈이지요. WHO에 따르면 이식 장기 부족은 전 세계적인 문제라고 합니다. 아래는 알 자지라 영문 사이트에 올라온 기사입니다. S Africans charged in 'organ trade.. 더보기
총선 앞두고 아프간 치안 악화, 부정 선거 우려도 오는 18일 총선을 눈앞에 둔 아프가니스탄의 치안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탈레반이 주도하는 반 미·반 정부 시위와 무장공격이 늘어나고 있다. 치안 불안의 틈새를 노린 부정선거 우려까지 높아지는 형국이다.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15일 카불에서 일어난 과격시위로 15명 정도의 시위대와 35명의 경찰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아프간 당국은 이번 시위의 배후로 탈레반을 꼽고 있다. 미국 테리 존스 목사의 코란 소각 계획에 따른 무슬림들의 반발심리를 최대한 이용, 반 미·반 카르자이 정부 시위로 확대시켰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1만여명에 달하는 시위대의 상당수는 존스 목사가 당초 9·11테러 9주년을 맞아 가지려던 코란 소각행사를 취소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탈레반의 무장공격도 부쩍 늘어.. 더보기
한국의 교육이 부럽다고? "오바마 칭찬 잘못된 생각" 2010.9.16. 경향신문 2면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저자 미치 앨봄 반박 "과도한 학습부담 시달려 미국에선 불가능한 방식" “한국 아이들은 100년 전의 미국 아이들 처럼 루저가 되지 않기 위해 공부할 뿐이다. 그들은 행복하지 않다”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의 작가 미치 앨봄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한국 교육 칭찬이 잘못된 생각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자신이 최근 한국에 가서 관찰해보니 한국학생들은 맹목적 성공욕구와 과도한 학습부담으로 시들어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부러워 할 대상이 전혀 아니라는 말이다. 앨봄은 지난 12일 미국 일간 디트로이트프리프레스 기고문에서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의 길이는 중요치 않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해 3월 “미국 어린이들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