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나미… 화산 폭발… 공포에 잠긴 印尼 ㆍ사흘째 사망·실종 700여명 지진, 화산 폭발로 인해 인도네시아 내 사망, 실종자가 700명을 넘어서고 있다. 구조작업과 사망자 확인이 늦어지면서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7일 AP통신에 따르면 이틀 동안 잇따라 발생한 지진, 쓰나미와 화산 폭발로 현재 인도네시아 내 사망자는 302명, 실종자는 4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쓰나미가 발생한 먼따와이 군도의 경우 12시간가량 배를 타고 가야 하는 지형적 악조건에다 구조인력도 부족해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메라피 화산 인근 주민 1만9000여명에게 소개령을 내렸다. 지난 25일 수마트라섬 서부 연안에서 발생한 강진과 26일 자바섬의 해발 2914m의 메라피 화산의 폭발 등 인도네시아에 자연재.. 더보기
고대 이집트에는 암이 없었다? 암이 없는 세상. 상상으로만 가능한 것이라 여겨질 수도 있지만 최근 영국의 연구자들이 밝힌 바에 따르면 암이 없는 세상이 먼 과거에는 실제로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26일 CNN방송에 따르면 영국 맨체스터대학 연구자들이 이집트와 남아메리카의 미이라 수백 구를 조사한 결과 단 1구의 미이라에서만 분명한 암의 징후들이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산업화와 공해, 현대화된 생활방식으로 인한 질병들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암이 늘어나는 것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집트학의 권위자이자 이집트 고고학 최고위원회 의장인 자히 하와스는 “당신이 파라오라면 잘 먹고, 항상 고기를 많이 먹는 데다 건강에 제대로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많은 질병에 걸렸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서민들은 항상 빵과 마늘.. 더보기
바티칸, 이라크 후세인 시절 전 총리 사형에 반대 입력 : 2010-10-27 09:57:06ㅣ수정 : 2010-10-27 09:57:10 사담 후세인 정권 시절 외무장관 겸 부총리를 맡았던 타리크 아지즈에 대해 이라크 법원이 사형을 선고했다. 국제인권단체와 로마교황청 등은 아지즈의 범죄행위에 대한 처벌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사형 선고에 대해서는 반대하고 나섰다. 26일 BBC방송은 이라크 국영방송을 인용해 이라크 고등형사법원이 26일 타리크 아지즈 전 이라크 외무장관에 대해 시아파 정당들을 탄압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아지즈는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의 다와당 당원들에 대한 박해 운동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됐었다. 수니파 무슬림이었던 사담 후세인은 1980년대와 1990년대에 걸쳐 시아파 야당 등 정치단체들을 탄압한 바 있다. 아지즈.. 더보기
인도가 동쪽으로 가는 까닭은… 입력 : 2010-10-26 22:15:08ㅣ수정 : 2010-10-26 22:15:08 ㆍ‘中 견제’ 우군 확보… 美와도 이해 맞아 인도가 동아시아에 손을 내밀고 있다. 동아시아에서 중국을 견제할 카드로 인도를 활용하려는 미국과 중국의 동아시아 영향력 확대에 대한 인도의 경계심이 맞아떨어지면서 본격화된 움직임이다. 중국 의존도가 깊어지는 동아시아 국가들 역시 반기는 분위기다.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지난 24일부터 일주일 동안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아시아 3개국을 순방하면서 이들 국가와의 교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25일 일본 간 나오토 총리와 경제동반자협정(EPA)에 서명한 데 이어 26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포괄적경제협력협정(CECA)의 내용을 확정짓는다. 싱 총리는 또.. 더보기
뻔하지만 행복해지는 로맨스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 cgv주안 전 왜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제목의 줄리엣이 로미오와 줄리엣의 그 줄리엣일 거라는 생각을 못했을까요.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데 말이지요. 저 빼고 다른 분들은 다 제목만 보고도 짐작하셨을 생각 그대로, 이 영화는 줄리엣에게 보내는 편지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이탈리아 베로나에 가면 줄리엣의 집이 있고, 그 집 담벼락에는 전 세계의 사연있는 여자들이 와서 편지를 써서 붙여놓고 가지요. 대한민국 서울시 같으면 그 편지들을 남김없이 모아서 버릴 테지만, 베로나 시는 전담 부서를 만들어서 그 편지들에 다 답장을 해준다고 하네요. '줄리엣의 비서'라는 이름이 붙여진 15명의 공무원이 한 해에 쓰는 편지가 약 5000통 정도 된다는군요. 로맨스영화가 늘 그렇듯이 우여곡절 끝에 주인공들이 행복하.. 더보기
동유럽 국가 최초의 흑인 시장 탄생 입력 : 2010-10-25 22:08:37ㅣ수정 : 2010-10-25 22:08:38 ㆍ가나 출신 의사 피터 보스먼 ㆍ슬로베니아 피란시장에 당선 슬로베니아에서 동유럽 국가 최초의 흑인 시장이 탄생했다. 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가나 출신의 의사 피터 보스먼(54)이 슬로베니아의 해안도시 피란의 시장으로 당선됐다. 집권당인 중도좌파 사회민주당 소속인 보스먼은 이날 실시된 시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51.4%의 득표율로 48.4%를 득표한 중도우파인 야당 소속의 현 시장을 간발의 차로 따돌렸다. ‘피란의 오바마’로 불리는 보스먼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승리는 슬로베니아의 수준 높은 민주주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보스먼은 슬로베니아가 아직 유고슬라비아의 일부였던 1980년대 초반.. 더보기
2010.10.26. 국제뉴스 간단소개 - 류샤오보 부인, 노벨평화상 인권운동가가 대리출석 수상 희망 - 영국군 심문기법 제네바 협정 위반 드러나, 가디언 단독 보도 - 존 하워드 전 호주 총리, 생방송 출연했다가 이라크전 파병을 했다는 이유로 관객으로부터 신발세례 봉변 -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 독일 방문 때 방명록에 ‘독일은 최고’라는 과거 나치 구호를 적었다가 나중에 사과 - 아프칸 카라자이 대통령 이란으로부터 거액 달러 수수 인정 - 이태리 해안도시 미니스커트 착용금지령 - 이스라엘 텔아비브 성매매 반대하는 ‘여성 판매점’ 텔아비브 중심 쇼핑몰에 가격, 나이, 체중, 키, 신체 치수, 출신 국가 등 태그를 달아놓고 젊은 여성들을 쇼윈도에 전시. 이스라엘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는 여성 인신매매와 성매매에 반대하기 위한 캠페인.. 더보기
2010.10.25. 국제뉴스 간단소개 *중국 영화인들, 도쿄영화제 집단 보이콧 *4616대1...중국 취업난에 공무원 인기 “최고”. -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열대우림 불법 벌목으로 몸살/가디언 전 세계 열대우림의 10%를 차지하는 보르네오섬 칼리만탄이 ‘벌목 마피아’에 의해 파괴. 20여개의 제재소에 매일 400대의 트럭이 목재를 실어 나르는 등 불법 벌목 작은 항구인 케타팡에서는 지난해 매일 30척의 배가 목재를 실어나름. 약 600만달러 상당. 전체 벌목의 70%가 불법인 것으로 추정. - 애완견에 열광하는 베이징 시민들/NYT 중국 당국에 따르면 베이징에 등록된 것만 90만마리, 매년 10% 증가. 20년 전에는 개고기 말고는 개를 찾아보기 힘들었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풍경 중국 공산당은 1983년 베이징에서 돼지, 오리 등과 함께 개.. 더보기
어쩔 수 없이 울게 되는 영화 '울지마 톤즈' 영화공간 주안 울지마 톤즈는 내전으로 피폐해진 수단 톤즈 지방에서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셨던 이태석 신부님에 대한 다큐멘터리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시면서 눈물을 흘리셨을 거에요. 그 중에서도 가장 마음이 짠해지는 부분은 신부님의 영결식 장면을 톤즈 아이들이 보는 장면이 아니었나 싶어요. 키가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딩카족 아이들이 큰 키만큼 순수한 얼굴로 흘리는 눈물을 보면서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눈물을 흘리는 것을 부끄럽게 여겨 아무리 아프고, 슬퍼도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는 딩카족 아이들이 울게 된 이유는 신부님의 말 그대로 살신성인이 있었기 때문이었죠. 그리고 아마 다들 이태석 신부님의 수단에서의 활동을 보며 놀라셨을 겁니다. 하루 종일 진료를 하고, 밤에 환자가 찾아와도 절대로 마다하지 않.. 더보기
2010.10.22. 국제뉴스 간단소개 오늘은 제가 야근이라 아침 발제를 따로 안 해서 내용이 적네요.^^; - 한미원자력협정 개정 앞두고 미국 내 파이로프로세싱 부정적 분위기 확대 - 미국 남부 11개주에서 민주당 재앙적 패배 우려(NYT) - 후진타오 북에 쌀 50만 지원 약속 - 도요타 또다시 리콜 사태 - 프랑스 노조, 연금개혁법안 상원 표결 관계없이 28일과 11월6일 추가 파업 결정 - 나사 달에 물 존재 확인 - 서방 원로들 중동 평화협상 위한 순방 지미 카터, 넬슨 만델라, 메리 로빈슨 전 아일랜드 대통령, 라크다르 브라히미 전 WHO 사무총장, 엘 바트 인도 여성노동자연합조합 창설자 등이 21일 시리아에서 하마스 지도자 칼레드 메샤알과 회담 이집트, 요르단과 가자, 서안도 방문 예정.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이 평화협상 중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