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지구와 닮은꼴 행성 수兆개” ㆍ예일대 연구팀 “환경 비슷”
ㆍ생명체 존재 가능성 시사 우주에 지구와 마찬가지로 항성의 궤도를 도는 행성이 수조개가량 존재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오래된 은하계 내에는 생긴 지 얼마 안된 은하계보다 20배 정도 많은 적색왜성이 존재하며 이들 적색왜성의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의 수도 그만큼 많다고 설명했다. 적색왜성은 질량이 태양의 40% 미만이며 광도가 낮아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항성이다. 과학자들은 우리 은하계와 다른 은하계들 내에 있는 적색왜성의 비율이 같은 것으로 생각해 왔지만 이번 발견을 통해 전체 은하계 수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 타원형 은하계에는 더 많은 적색왜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예일대 피터르 판 도쿰 교수는 “적색왜성은 보통 100억년 전쯤에 생성된 항성으로 이들의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들 가운데 진화된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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