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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 기사 2010.8.~

에베레스트에서도 휴대전화 터진다

한 네팔 휴대전화 회사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인 에베레스트산에서 휴대전화 3G서비스를 시작했다.

                                                                             <AP 연합뉴스 | 경향신문 DB>

29일 DPA통신에 따르면 테리아 소네라사는 28일 해발 5200 높이인 쿰부지역 에베레스트산 베이스프에 3G서비스를 위한 기지국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의 사장인 라스 나이버그는 “2011년까지 네팔 인구의 90%가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 회사가 에베레스트산에 3G 서비스를 도입함에 따라 에베레스트에 올라가는 등산가들이 베이스캠프와 통화를 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전까지 등산가들이 사용할 수 있었던 통신수단은 위성전화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