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7.30. 오후 5시 40분쯤
* 회사에 보고한 내용 가운데 개인정보를 빼고 올립니다.
* 현재 경찰이 브리핑한 내용으로는 여러 가지 의문점이 많은 상황.
- 강남서 순경 변사체로 발견
27일 실종됐던 강력팀 소속 모 순경이 오늘 오후 12시 50분쯤 충북 영동읍 설계리 어미실낚시터에서 사망한 채 발견됨. 현재는 자살 추정. 방금 형사계장 들어와 브리핑. 부검할 예정이고, 수사는 관할 영동서.
출근하는 날이었던 27일 오전 9시 2분쯤 동료에게 전화해 “조금 늦을 것 같다”고 하고는 10시 43분 톨게이트 빠져나가 오후 12시 35분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황간ic 인근에서 중앙분리대 들이받는 사고를 냄.
혼자 타고 있었고, 1시 17분쯤 구급대원들과 함께 충북 영동병원 응급실에서 머리 꼬매는 등 치료. 치료 후 병원 슬리퍼 신은 채 걸어나가 연락 두절됐다 오늘 발견된 것.
경찰에서 돌발적인 상황으로 보는 이유는 일하면서 문제 없었고, 성실하고 착하다고 소문 났던 데다 8주 동안 연수 받은 후 돌아와 일이 힘들지도 않았을 것. 또 자취방 인근 현장에서 사진 찍어서 출근하기로 했는데 카메라에 현장 사진도 찍어놓았다고.
통화내역 등 확인해 봐야 왜 갑자기 고속도로로 나갔는지 등 알아낼 수 있을 듯. 이후 보도자료도 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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