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간경향]아직 끝나지 않은 비극 ‘킬링필드’ [세계]아직 끝나지 않은 비극 ‘킬링필드’2011 12/20ㅣ주간경향 955호 ㆍ캄보디아 크메르루주 전범재판 ‘용두사미’ 가능성 높아져 “크메르루주는 나쁜 사람들이 아니다.” “캄보디아인들을 죽인 것은 베트남인들이다.” “학살은 꾸며낸 이야기다.” “죽은 이들은 반역자이거나 적들이었다.” 현재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크메르루주 국제전범재판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건번호 002’ 크메르루주 핵심인사들에 대한 재판에서 피고들이 쏟아내고 있는 변명들이다. 현재 재판소에서는 키우 삼판 전 국가주석(80)을 비롯해 2인자인 누온 체아 전 공산당 부서기장(84), 3인자인 렝 사리 전 외교부 장관(85), 렝 사리의 아내인 렝 티리트 전 사회부 장관(79) 등 크메르루주 핵심인사 4인에 대한 역사적인 재판이 진행 .. 더보기 캄보디아 - 태국 국경분쟁, 유엔 안보리 가나 캄보디아 - 태국 국경분쟁, 유엔 안보리 가나 ㆍ훈센 총리, 평화유지군 요청… 교전 중 세계문화유산 훼손도 태국과 국경분쟁이 일어나고 있는 캄보디아 프레아 비히어 지역 주민들이 6일 교전을 피해 한밤중에 대피하고 있다. 프레아 비히어 | AP신화연합뉴스 캄보디아와 태국의 국경 분쟁이 4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 와중에 양측 국경 인근의 세계문화유산인 힌두교 사원이 훼손되는 일도 벌어졌다. 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군과 태국군은 이날 오전 8시10분쯤 영유권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프레아 비히어 사원 인근에서 교전을 벌였다. 싸움은 지난 4일부터 시작됐으며 양측은 서로 상대방이 먼저 공격을 시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나흘째 이어진 교전에서 캄보디아 측은 군인과 민간인 32명이 희생됐다고 주장했고, 태.. 더보기 캄보디아 수상축제 중 인파 몰려 400명 이상 압사·익사 캄보디아 수상축제 중 인파 몰려 400명 이상 압사·익사 ㆍ‘킬링필드’ 이후 최대 참사 뒤엉킨 사람들… 숨막히는 아비규환 23일 이른 새벽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코픽섬 다리에서 수십명이 뒤엉킨 채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연례 물축제의 마지막날이었던 전날 밤 인파 수천명이 몰리면서 발생한 압사참변으로 23일 현재 8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프놈펜 | 로이터뉴시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축제 도중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400여명이 숨지는 참사가 일어났다. 23일 AP통신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밤 9시30분쯤(현지시간) 프놈펜을 지나는 바삭강 코픽섬에서 수상축제를 보던 주민들이 다리를 통해 빠져나오다 일부가 의식을 잃고 넘어지면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했다. 다른 사람들에게 깔려 질식사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