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로이터통신

동유럽 국가 최초의 흑인 시장 탄생 입력 : 2010-10-25 22:08:37ㅣ수정 : 2010-10-25 22:08:38 ㆍ가나 출신 의사 피터 보스먼 ㆍ슬로베니아 피란시장에 당선 슬로베니아에서 동유럽 국가 최초의 흑인 시장이 탄생했다. 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가나 출신의 의사 피터 보스먼(54)이 슬로베니아의 해안도시 피란의 시장으로 당선됐다. 집권당인 중도좌파 사회민주당 소속인 보스먼은 이날 실시된 시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51.4%의 득표율로 48.4%를 득표한 중도우파인 야당 소속의 현 시장을 간발의 차로 따돌렸다. ‘피란의 오바마’로 불리는 보스먼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승리는 슬로베니아의 수준 높은 민주주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보스먼은 슬로베니아가 아직 유고슬라비아의 일부였던 1980년대 초반.. 더보기
“다르푸르서 중국제 탄환 발견” 유엔 보고서 발표 중국이 저지 시도 력 : 2010-10-21 21:48:56ㅣ수정 : 2010-10-21 21:48:56 중국이 수단 다르푸르에서 유엔 평화유지군을 공격한 반군이 중국제 탄약을 사용했다는 내용의보고서 발표를 막으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수단 제재위원회는 20일 전문가위원회가 작성한, 다르푸르 지역에서 중국산 탄약이 사용됐다는 내용의 보고서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서에는 다르푸르 내 유엔과 아프리카 연합 평화유지군이 공격을 당한 장소들에서 12종류의 중국제 탄약이 발견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외교관들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이 안보리에서 공개되자 중국 대표단이 발끈하고 나섰다. 한 외교관은 “중국 대표단이 ‘만약 보고서에 써 있는 말이 바뀌지 않으면 안보리에서 전문가위원회의 임기 연.. 더보기
“무엇을 보도하지 않기를 원하나요” 멕시코 언론, 마약조직에 굴복 입력 : 2010-09-27 22:07:56ㅣ수정 : 2010-09-28 00:23:40 ㆍ기자 잇단 살해에 사설로 호소 “더 이상의 죽음을 피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말해 달라.” 멕시코 북부 시우다드 후아레스의 최대 일간 엘 디아리오는 최근 활개를 치고 있는 마약조직을 겨냥해 1면 머리기사로 ‘우리가 무엇을 보도하지 않기를 원하는지 설명해 달라’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했다. 최근 2년 사이 소속 기자 2명이 마약조직에 피살되면서 취한 불가피한 조치다. 멕시코 일간 엘 디아리오의 편집장 페드로 토레스가 지난 21일 마약조직에 보내는 사설을 실은 신문 1면을 들어 보이고 있다. | 미 NPR 홈페이지 제공 이 신문의 편집장 페드로 토레스는 사설 게재 전 멕시코 내 마약조직에 대한 기획기사를 내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