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영국 BBC방송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눈에 확 띄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Scientists dispel 'Miserable Monday' myth http://www.bbc.co.uk/news/health-19316104
이런 제목의 기사인데요, 월요병이라는 건 신화에 불과하다는 내용인 것 같아서 클릭을 해봤습니다. 내용을 보니까 미국 스토니브룩대학 연구진이 갤럽을 통해 34만명의 요일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조사한 결과 흔히 우리가 말하는 월요병 즉, 월요일이 오는 게 두렵다라거나 월요일이 더 싫다라는 말은 실제 우리가 느끼는 것과 다르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는 Journal of Positive Psychology 최신호에 게재되었고요.
연구진은 이번 조사에 응답한 이들이 금요일을 제외한 평일, 즉 월요일부터 목요일을 모두 비슷하게 싫어했다고 밝혔네요.
당연한 얘기겠지만 응답자들은 평일보다 토, 일요일에 더 행복하다고 답했네요.
연구진을 이끈 아서 스톤 교수는 "전 세계에 월요일이 가장 싫다는 인식이 퍼져있지만 연구진은 이 같은 인식이 잘못되었다고 결론내렸다"고 말했습니다.
bbc에 실린 기사를 갈무리한 사진입니다. 가운데 휴대전화를 들고 포효(?)인지 절규(?)인지 단말마를 토하는 남성의 심정이 지금 사무실 책상 앞에 앉아있는 제 심정과, 그리고 수많은 직장인들과 같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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