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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일 실시된 버마 총선 보궐선거 취재기를 이제야 올립니다. 사진 위주로 올려야겠네요.


3월28일 낮에 찾아간 버마 최대 야당 민족민주동맹(NLD) 당사입니다. 외신에서 묘사되었던 것처럼 2층짜리 조그만 건물이었습니다. 1층은 모든 이들에게 개방하고 있었고, 민족민주동맹 티셔츠나 모자, CD 등을 팔고 있더군요. 주로 아웅산 수치 여사나 수치 여사의 아버지이자 독립영웅인 아웅산 장군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는 물건들이 많았습니다.

관광객들이나 버마인 지지자들 외에도 저처럼 취재를 하러온 외신기자들도 간간히 눈에 띄었습니다. 다음날인 29일이 버마 정부가 예고한 공식기자회견날이라 저 같은 외국 언론 기자들이 속속 입국하고 있는 상황이었지요. 












다음날인 29일 오전 11시 버마 옛 수도 랭군 시내 외교부 청사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외신 기자들과 각국 선거 관련 공무원 수백명이 모여들었고, 넓은 기자회견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흰옷을 입은 사람이 우나 마웅 르윈 외무장관입니다. 걱정한 것과는 달리 기자들이나 선거 관련 공무원들이 알아서 지역을 골라 선거 과정을 참관할 수 있도록 하더군요. 미국과 서방세계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 자신들이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선거를 치르고 있다는 걸 보여줌으로써 경제 제재를 해제하고 신규 투자를 유치하려는 것이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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