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이후로는 계속 대중교통만을, 그것도 지하철만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래봐야 3일째이지만 탄소 배출량은 많이 줄였죠. 내친 김에 올초 3일 연속으로 차를 이용한 것에 대해 만회하기 위해 내일은 자전거로 출근을 하려고 했으나...이게 왠일입니까.
점심 먹은 후 졸음을 견디다 창밖을 보니 또 눈이 펑펑 내리고 있네요. 아직 전에 내린 눈이 다 녹아내리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탄소발자국을 하나도 남기지 않으려는 시도를 방해하는 미운 눈 같으니...ㅠㅠ 아무튼 자전거 출퇴근은 며칠 더 미뤄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ㅠ
이 기회를 빌어 자전거 자랑~접으면 버스나 지하철에 쉽게 들고 탈 수 있는 접이식 자전거 스트라이다랍니다. 별명은 게으름이 5호...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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