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소리 한가득 썸네일형 리스트형 맥주, 마시는 사람이 맛없다는데 웬 변명?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지난 24일 'Fiery foodm boring beer'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신랄하게 한국 맥주 맛을 비판했습니다. 내용을 보고 재밌어서 온라인 기사로 마감을 했는데요, 아래가 그 기사입니다. 이코노미스트 “한국 맥주 맛없는 이유는 맥주업체 과점 때문”| 기사입력 2012-11-27 10:34 | 최종수정 2012-11-27 11:46 광고“왜 김치나 산낙지가 맛없는 것은 참지 못하면서 맛없는 맥주는 꿀꺽꿀꺽 마시는가?” 영국 경제 주간 이코노미스트는 24일 ‘입을 얼얼하게 하는 음식, 따분한 맥주’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맥주가 맛없는 이유로 두 과점업체와 관련 법규들로 인해 군소 맥주제조업체들의 진입이 어렵고 이로 인해 경쟁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코.. 더보기 탄소 배출 0에 대한 도전을 방해하는 폭설...(2011.1.11.) 일요일 이후로는 계속 대중교통만을, 그것도 지하철만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래봐야 3일째이지만 탄소 배출량은 많이 줄였죠. 내친 김에 올초 3일 연속으로 차를 이용한 것에 대해 만회하기 위해 내일은 자전거로 출근을 하려고 했으나...이게 왠일입니까. 점심 먹은 후 졸음을 견디다 창밖을 보니 또 눈이 펑펑 내리고 있네요. 아직 전에 내린 눈이 다 녹아내리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탄소발자국을 하나도 남기지 않으려는 시도를 방해하는 미운 눈 같으니...ㅠㅠ 아무튼 자전거 출퇴근은 며칠 더 미뤄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ㅠ 이 기회를 빌어 자전거 자랑~접으면 버스나 지하철에 쉽게 들고 탈 수 있는 접이식 자전거 스트라이다랍니다. 별명은 게으름이 5호...에요.ㅎㅎ 더보기 새벽 3시 퇴근길은 어떻게? 택시는 타도 될까? 고민이 이어지는 탄소 발자국 줄이기 지난 4일부터 오늘까지 저의 교통수단 이용 현황을 정리해 봤습니다. 6일 동안 지하철 6번, 버스 4번, 자가용 1번, 택시는 1번 이용했네요. **로 표시해 놓은 부분이 제게 고민을 안겨준 순간들이랍니다.^^ - 4일 왕십리역에서 서대문역 지하철로 왕복 - 5일 왕십리역에서 서대문역 지하철, 서대문에서 신논현역 버스 ** 신논현역에서 왕십리 택시 첫 번째 고민은 신논현역 근처에서 동문 모임을 가진 후 집으로 돌아가면서 생겼답니다. 대중교통이 끊어진 시간이라 택시를 탈 수밖에 없었거든요.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탄 다음 아차 싶더라고요. 택시는 대중교통이긴 하고, 천연가스를 연료로 써서 자가용보다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겠지만 버스나 지하철보다는 많이 배출할 테니까요. 다음부터는 대중교통이 다닐 때 귀가를 .. 더보기 [경향신문 착한 시민 프로젝트] 새벽 3시 퇴근길은 어떻게? 고민이 이어지는 탄소 발자국 줄이기 지난 4일부터 오늘까지 저의 교통수단 이용 현황을 정리해 봤습니다. 6일 동안 지하철 6번, 버스 4번, 자가용 1번, 택시는 1번 이용했네요. **로 표시해 놓은 부분이 제게 고민을 안겨준 순간들이랍니다.^^ - 4일 왕십리역에서 서대문역 지하철로 왕복 - 5일 왕십리역에서 서대문역 지하철, 서대문에서 신논현역 버스 ** 신논현역에서 왕십리 택시 첫 번째 고민은 신논현역 근처에서 동문 모임을 가진 후 집으로 돌아가면서 생겼답니다. 대중교통이 끊어진 시간이라 택시를 탈 수밖에 없었거든요.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탄 다음 아차 싶더라고요. 택시는 대중교통이긴 하고, 천연가스를 연료로 써서 자가용보다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겠지만 버스나 지하철보다는 많이 배출할 테니까요. 다음부터는 대중교통이 다닐 때 귀가를 .. 더보기 3일 동안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상쇄하는 데 잣나무 48그루라니... 경향신문 착한 시민 프로젝트 4기 탄소 발자국 줄이기에 참가하면서 쓰는 글입니다. 착한 시민 프로젝트 블로그(http://together.khan.kr/)에서 다른 분들 글도 보실 수 있어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제가 남긴 탄소 발자국과 앞으로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지에 대해 글을 써보려 합니다. 우선 제가 교통수단을 이용하면서 오늘 아침 출근 때까지 배출한 탄소가스는 무려 12.42킬로그램이었습니다. 연간 잣나무 48그루를 심어야 한다네요.ㅠ 계산은 그린스타트 홈페이지(http://www.greenstart.kr)에 있는 탄소 발자국 계산기를 이용했습니다. 가정에서 쓰는 연료 부분은 0이라고 입력했고, 교통수단 부분만 정확하게 입력해서 얻은 결과에요. 교통수단별로 보면 승용차에 .. 더보기 경향신문 '착한 시민 프로젝트' 4기 준비모임! 후기~ 그린스타트 홈페이지(http://www.greenstart.kr/)에 있는 탄소발자국 계산기 갈무리입니다. 12월 29일 저녁 7시 30분, 경향신문 6층 인터뷰실에서 착한 시민 프로젝트 4기에 참가하실 3분의 시민과 1명의 기자가 모여 준비모임을 가졌습니다. 4기의 주제는 대중교통 이용을 통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것입니다. 어제 모임에서는 함께 지향해야 할 목표와 실천 방식, 그리고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대안 제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논의했습니다. 앞으로 블로그에서 각자 고민하는 내용들을 올리고, 대화하면서 착한 시민 프로젝트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모색해 볼 계획입니다. 4기 프로젝트에 참가하신 분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수원에 사시며 과천까지 출퇴근하시는 ‘홍보양’ 님, 그리고 서.. 더보기 중앙극장의 추억 지금은 문을 닫은 을지로 백병원 건너편 중앙극장에서 마지막으로 영화를 보던 날 찍은 사진이에요. 실내에서 아이폰으로 찍은 거라 화질이 안습...이날 '작은 연못'을 본 6관이나 몇 년 전 '구구는 고양이다'를 봤던 1관도 기억에 남지만 역시 뭐니뭐니 해도 1층에 있었던 3관이 가장 그립네요. 인디스페이스가 있었던 곳이라서요. 인디스페이스에서 '과거는 낯선 나라다', '살기 위하여', '길' 같은 다큐멘터리들을 다른 관객들이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혼자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난해 말에 용산 참사 337일을 맞아 주민들과 활동가들이 마련했던 특별한 송년 공연자리에 갔던 게 벌써 1년 전 일이네요. 더보기 채식과 술에 대한 단상 많은 분들이 제가 페스코 채식을 하는데 술도 여전히 많이-- 마시는 것에 대해 신기해 하세요. 근데 육류를 안 먹으면 술로 인한 숙취가 줄어듭니다. 채소는 훌륭한 안주가 되고요. 요런 글을 조금 전에 트위터에 올렸습니다만, 채식을 안 하는 분들과 술을 마시는 건 저한테나 다른 분들한테나 다소 번거로운 일이 될 때가 많습니다. 일단 제가 있으면 고기만 나오는 집은 못 가고, 고깃집을 가도 다른 안주를 따로 주문해야 하니까요. 서로 귀찮죠.ㅎㅎ 그래서 생각한 것이 채식을 하면서 술도 저처럼 많이 드시는 분들과 채식 번개를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술집이나 안주 고를 때 신경쓰지 않으면서 편히 마실 수 있게요.^^ 아, 이 글은 블로그에 쓴 글이 트위터에 잘 올라가는지 확인하기 위한 실험용 글이기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