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부터 순서대로 철학의 길 2장, 난젠지 2장, 난젠지에서 나와 헤이안 신궁 쪽으로 가는 길, 호수 박물관, 헤이안 신궁 2장, 기온 거리 2장
이날이 지난 4월 24일인데 교토에는 세 번째 간 거였답니다. 철학의 길은 언제 걸어도 참 좋은 것 같아요. 고양이떼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초입에 있는 테디 베어도 귀엽지요. 은각사 바로 밑의 초입으로부터 2~3분 정도 걸어가다 오른쪽으로 살짝 빠지면 나오는 초밥, 우동 전문의 '오멘'에도 또 가고 싶어요.
이 다음날인 4월 25일 신칸센을 타고 도쿄로 떠나기 전에 빌린 자전거를 타고 교토 시내를 돌아다니며 골목들을 구경하다 철학의 길 쪽에도 다시 들렀답니다. 자전거로 산책로를 지나는-잠시만 자전거로 달리고 거의 내려서 걸었지만-만행(?)을 저질렀지요. 철학의 길에는 자전거를 타지 말라는 안내판이 있었는데 그걸 못 보고 아무 생각 없이 타다가 내린 거랍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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