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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노

“일 ‘근린제국조항’만 지켜도 교과서 왜곡 없다” “일 ‘근린제국조항’만 지켜도 교과서 왜곡 없다” ㆍ다카시마 류큐대 명예교수 방한 ‘독도 냉정한 접근’ 주문 “일본은 19세기 아시아 민중이 서구 제국주의 국가들에 저항한 덕분에 식민지가 될 운명을 피했습니다. 새 교과서에는 조선, 중국 등 아시아 민중에게 감사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시켜야 합니다.” 21일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연 ‘일본 교과서 문제와 근린제국조항’ 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다카시마 노부요시 류큐대 명예교수(68). 그는 “일본 정부는 아시아 국가들을 배려하기 위해 스스로 만들었던 근린제국조항을 준수해야 한다”며 “한국 정부와 시민들이 일본 측에 근린제국조항을 지키도록 끊임없이 요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근린제국조항(近隣諸國條項)이란 1982년 일본 교.. 더보기
일왕 생일 축하연 성황…국회의원 참석, 대기업 화환도 일왕 생일 축하연 성황…국회의원 참석, 대기업 화환도 “일본은 북한에 대해 분노한다.” “일미한 3국이 힘을 합해 북한의 위협을 막을 것이다.” “천황제가 있기에 지금의 일본이 있는 것이다.” 6일 열린 일본 덴노(天皇·일왕)의 탄생일 축하연에서 일본 대사와 전 총리 등이 쏟아낸 발언이다. 이날 축하연은 내내 일본 대사관과 각국의 외교관 및 무관, 한국 측 인사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담소를 나누며 진행되긴 했지만 일본의 동북아 정세에 대한 인식을 드러내주는 자리이기도 했다.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는 이날 일본어, 영어, 한국어로 손님들을 환영하고 덴노의 탄생일을 축하했다. 한국어 환영사에서는 일본어와 영어 발언에서는 없었던 한일, 한미일 관계에 대해 강조했다. 무토 대사는 “한국은 올해 다사다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