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9.11

이란 대통령 “미국이 9·11 배후” ㆍ유엔연설서… 미 대표단·유럽 외교관 ‘퇴장’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9·11 음모론을 제기하자 미국대표단과 유럽 외교관들이 퇴장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날 “9·11 공격에 관한 3가지 이론이 있다”며 “하나는 대규모 테러 조직이 미국의 정보와 국방을 관통했다는 것이며, 또 하나는 미 정부 내 일부 세력이 쇠퇴하는 미 경제를 회복시키고 중동 장악력과 시오니스트 국가(이스라엘)를 구하기 위해 공격을 총지휘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미국인과 정치인도 두 번째 관점에 동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9·11이 테러리스트가 한 짓이지만, 미국이 지원하고 그 상황을 이용한 것”을 세번째 시나리오로 제시했다. 아마디네자드는 지난해 .. 더보기
칠레의 또 다른 9·11, 여기에도 미국의 그림자 입력 : 2010-09-13 14:13:32ㅣ수정 : 2010-09-13 14:13:32 미국 뉴욕의 9·11테러 참사현장에서 9주년 기념식이 열린 지난 11일 칠레에서는 또 다른 9·11을 기념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12일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11일에서 12일 사이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는 시민 수천명이 피노체트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쿠데타 37년을 기념하는 이 시위에서 시위대 13명과 경찰 9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시위대 251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는 매년 9·11일 마다 공산당과 인권단체 등의 주도로 1973년 피노체트가 이끄는 군부가 일으켰던 쿠데타에 반대하고, 이날 사망한 살바도르 아옌데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칠레에서 9·11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