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멩코 썸네일형 리스트형 ‘집시의 천국’ 스페인… 강제추방 대신 국민으로 포용 입력 : 2010-10-03 21:57:25ㅣ수정 : 2010-10-03 21:57:26 ㆍ프랑스·이탈리아와 달리 75년부터 시민권 부여 ㆍ주택 등 보조 정착 도와 빈부차·인종차별은 숙제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교외에 거주하고 있는 집시 안토니오 모레노는 대부분 극빈층인 다른 유럽 국가의 동족들과 달리 4개의 침실과 수영장이 있는 집에서 여유있게 살고 있다. 자신 소유의 스튜디오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다루는 버젓한 직업도 있다. 그는 또 프랑스나 이탈리아에서 잇따라 쫓겨나고 있는 동족들과는 달리 강제추방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인구 4만명가량의 불법 정착촌에 살면서도 그가 이처럼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은 스페인이 다른 서유럽 국가들과는 달리 수십년째 집시에 대한 통합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덕분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