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해연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리아나 해구는 ‘온실가스 저장고’ ㆍ물고기 등 유기물질 축적… 대량의 탄소 흡수 밝혀져 해저에 온실가스를 저장하는 것이 가능해질까. 지구상에서 가장 깊은 바다로 알려져 있는 마리아나 해구가 다량의 탄소를 흡수, 저장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해저를 온실가스 저장고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덴마크, 영국, 독일, 일본 등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연구진은 무인 잠수정으로 마리아나 해구를 조사한 결과 이 일대가 아마존 밀림처럼 다량의 온실가스를 흡수해 지구의 허파 구실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덴마크남부대학의 로니 글루드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지상의 기압보다 1000배가량 높은 심해의 수압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티타늄 잠수정을 마리아나 해구에 투입해 해구 바닥의 탄소량 등을 측정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