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코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평행우주론에서 할리우드식 해피엔딩을 찾다. 소스코드. 얼마 전 야근 후 휴일에 본 소스코드는 '더 문'을 만든 던칸 존스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입니다. '더 문'은 '사랑'이라는 한국어 이름의 달기지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복제인간이라는 Sci-Fi 팬들은 물론 상당수의 관객들이 식상해할 만한 소재를 전혀 식상하지 않게 만들어냈던 감독이지요. 전작을 보며 생긴 이 감독에 대한 믿음 덕에 소스 코드는 주저없이 본 영화인데요, 던칸 존스는 믿음을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여행, 반복되는 시간, 뇌과학, 양자역학의 평행우주론이라는 역시 너무나 많이 사용돼서 Sci-Fi 팬들에게는 질려버린 소재들을 이용해서 던칸 존스는 번쩍이는 아이디어와 할리우드식의 모두가 행복해졌습니다라는 해피엔딩을 만들어냈습니다. 잘 만든 한 편의 상업영화로서도 손색이 없고요. 이 아래부터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