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마르텔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티 대선 ‘혼돈’… 야 후보, 부정선거 의혹 제기 아이티 대선 ‘혼돈’… 야 후보, 부정선거 의혹 제기 지진 참사, 콜레라 확산에 지친 아이티의 대통령 선거가 초반부터 부정선거 의혹에 휩싸이고 있다. 아이티에 희망을 가져다줘야 할 대선이 오히려 새로운 근심거리가 되고 있는 것이다. 29일 AFP통신에 따르면 유력 대선 후보인 미를란드 마니가 등 야당 후보 12명은 대선투표가 실시된 지난 28일 공동성명을 내고 정부·여당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달부터 아이티 내에서 벌어져온 폭력사태로 최소한 2명이 다른 당을 지지하는 무장괴한들에 의해 목숨을 잃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정상적인 민의가 반영될 수 없었다는 것이다. 투표 방해행위가 벌어지거나 투표를 하러 온 유권자들의 이름이 선거인 명부에 없는 경우도 있었다. 아이티인들은 이에 따라 곳곳에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