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또 송덕비냐” 퇴임 동작구청장 찬양 ‘눈총’ 2010.7.7. ㆍ구민 이용 문화원 앞에 화려한 대리석 비석 세워 서울 동작구에서 때아닌 ‘원님 송덕비’ 논쟁이 일고 있다. 지난 2일 상도2동 동작문화원과 동작구보건소 앞에 높이 1.5m의 비석이 세워진 게 발단이다. 비석에는 지난달 30일 임기가 끝난 김우중 전 구청장(68)의 사진·약력·공적이 ‘동작을 빛낸 인물’이라는 글자와 함께 담겼다. 동작문화원이 앞장서 벌인 일이지만, 공공기관 앞에 세워진 전직 구청장의 송덕비를 두고 눈살을 찌푸리는 시민들도 많다. 6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동작문화원 앞에서 한 주민이 김우중 전 동작구청장의 공덕비를 보고 있다.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대리석으로 제작된 비석에는 김 전 구청장 부모의 이름에서부터 출생·연혁, 현재의 가족관계, 가훈·좌우명, 고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