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민통선 썸네일형 리스트형 알비노 동물들의 슬픈 진실 DMZ생태연구소 조사원들이 지난 10일 촬영한 알비노, 즉 백색증으로 털이나 깃털이 하얀 쇠기러기 두 개체와 고라니 한 개체의 사진입니다. 예전에는 흰색 동물이 나타나면 상서로운 조짐이라고 여겼습니다. 조선시대에만 그랬던 것이 아니라 아직까지도 그런 인식이 부분적으로 남아있는 듯 합니다. 한 지역 신문의 기사 제목에도 그런 인식이 남아있습니다. 인제서 흰색 멧돼지 포획 “길조다” 지역 주민 반색 또 다른 지역신문과 한 방송사의 기사 제목에도 비슷한 생각이 담겨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길조? 지리산서 흰 다람쥐 발견 ‘천년의 길조’ 흰까마귀 포착 최근에는 저 언론 기사들처럼 길조라고까지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신기한 볼거리로 여기고, 동물원에서 인터넷기사에서 알비노 동물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