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웨덴 총선, 중도우파 승리. 극우정당은 첫 의석 차지 지난 19일 있었던 스웨던 총선에서 프레드릭 라인펠트 현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 연합이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349석 가운데 172석으로 과반(175석) 획득에는 실패했네요. 사민당을 비롯한 중도좌파연합은 157석으로 지난 총선에 이어 두 번 연거푸 패배했고요. 이로써 라인펠트 총리는 스웨덴 사상 처음으로 재임에 성공한 우파 총리가 됐습니다. 특기할 만한 사실은 스웨덴 민주당이라는 이름의 극우정당이 처음으로 의회 진출 한계선인 4%를 넘어서 무려 20석을 차지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집권 중도우파연합은 10월 4일 의회 개원 전에 녹색당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인데, 녹색당과의 협의가 잘 안 풀릴 경우 극우정당인 민주당의 입지가 커질 확률도 높은 상황입니다. 이민자의 천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톨레랑스의 문화가 .. 더보기 총선 앞두고 아프간 치안 악화, 부정 선거 우려도 오는 18일 총선을 눈앞에 둔 아프가니스탄의 치안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탈레반이 주도하는 반 미·반 정부 시위와 무장공격이 늘어나고 있다. 치안 불안의 틈새를 노린 부정선거 우려까지 높아지는 형국이다.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15일 카불에서 일어난 과격시위로 15명 정도의 시위대와 35명의 경찰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아프간 당국은 이번 시위의 배후로 탈레반을 꼽고 있다. 미국 테리 존스 목사의 코란 소각 계획에 따른 무슬림들의 반발심리를 최대한 이용, 반 미·반 카르자이 정부 시위로 확대시켰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1만여명에 달하는 시위대의 상당수는 존스 목사가 당초 9·11테러 9주년을 맞아 가지려던 코란 소각행사를 취소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탈레반의 무장공격도 부쩍 늘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