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첩 썸네일형 리스트형 위기의 섬진강, 5대강 개발의 먹구름 지난 5월 말 다녀온 섬진강 하류 광양, 하동 사이 구간에서는 재첩 잡이가 한창이었습니다. 위의 사진 두 장은 강의 우안인 광양에서 찍은 것이고, 아래 두 장은 좌안인 하동 쪽에서 찍은 것입니다. 재첩 잡는 모습 중 아래 두 장은 하동 쪽 섬진강변의 재첩국 특화단지의 한 식당에서 밥을 먹기 전 찍은 것입니다. 평생을 광양에서 사신 분에 따르면 그 식당에서 먹은 재첩국은 재첩국이라 할 수 없는 맛이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저는 이 식당에서 우문을 던지는 바람에 견문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작은 패류까지 먹을 생각을 하다니 예전에는 먹을 게 많이 없어서 그랬겠죠?""재첩이 원래 이렇게 작은 게 아니에요.""네?""원래는 이거 몇 배까지 커지는데 요즘은 수가 줄다보니 커질 때까지 안 기다리고 잡는 거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