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탈리아

伊 대법 “원전 신설 국민투표로 결정” 伊 대법 “원전 신설 국민투표로 결정” ㆍ베를루스코니 총리 ‘무기한 동결 법안’ 꼼수에 제동 이탈리아 대법원이 원자력발전소 신설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 날짜를 오는 12, 13일로 확정했다. 원전 반대 여론이 높아 국민투표가 성사될 경우 탈원전 20여년 만에 다시 원전을 신설하려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정부의 계획은 무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AFP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대법원은 최근 원전 건설을 무기한 동결하기로 한 정부 결정과 상관없이 국민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대법원은 정부 법안 내용만으로는 원전을 완전히 포기한다는 보장이 없고 국민들이 판단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이 보도했다. 이탈리아 야당과 반핵단체들은 원전 신설을 무기한 동결하는 법안을 만들어 국민투표를 우.. 더보기
나폴리 ‘反마피아 운동’ 확산 입력 : 2010-09-28 21:52:59ㅣ수정 : 2010-09-28 21:53:00 ㆍ시민들, 상점 보호 명목 돈 뜯는 ‘보호세’ 반대 “더 이상 마피아에 ‘보호세’는 못 내겠다.” 최근 이탈리아 남부 도시 나폴리의 상점들 중에는 이 같은 스티커를 붙여두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마피아가 상점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강탈해가던 보호세(피조·pizzo)를 내지 않겠다는 풀뿌리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나폴리 주민들이 마피아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반 피조 운동을 벌이게 된 것은 상인들로부터 걷는 보호세를 주 수입원 중 하나로 삼고 있는 나폴리 마피아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나폴리는 이탈리아 4대 마피아 조직 중 하나인 카모라의 주 활동무대다. 반 피조 운동은 피조를 거부한 나폴리의 한 페인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