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혈사태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도 ‘카슈미르 유화책’ 약발 통할까 ㆍ유혈 종식 보상금·대화 제의… 무슬림선 “시위 계속” 인도 정부가 100일 넘게 계속되는 카슈미르 지역의 유혈사태를 끝내기 위한 유화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카슈미르 무슬림들은 시위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상황이 개선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팔라니아판 치담바람 인도 내무장관은 25일 카슈미르 무슬림들의 분리독립 시위를 잠재우기 위한 8가지 방안을 발표하고, 카슈미르의 정치조직, 단체, 대학생 등에게 유혈사태 종식을 위한 회담을 제안했다. 치담바람 장관은 수감된 시위대의 석방, 카슈미르 주요 도시에 주둔하는 보안군 병력의 축소, 각급 학교와 대학의 수업 재개, 살해당한 시위대 유족에 대한 50만루피(약 1273만원)의 보상금 지급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