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저씨가 나오지 않는 액션영화, 아저씨 8월 14일 압구정CGV 이정범 연출,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는 제목이 아저씨임에도 불구하고 아저씨가 나오지 않는 영화입니다. 상당수의 등장인물들이 원빈을 애써 아저씨라 부르긴 하지만, 그 호칭은 오히려 원빈이 우리 관념 속의 아저씨와는 전혀 다른 존재라는 것을 강조하는 효과를 낳고 있습니다. 감독이 이런 효과를 몰랐을 리는 없고, 아마 노리고 지은 제목이고, 작성한 대본이겠지요. 아저씨가 나오지 않는다는 말의 첫 번째 의미가 원빈이 연기한 태식이 아저씨가 아니라는 것이라면 두 번째는 영화에 나오는 다른 아저씨들은 그냥 아저씨가 아닌 나쁜 아저씨, 악당이라는 점입니다. 만석, 중석 형제는 물론 스토리 전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킬러 람로완도 마찬가지지요. 제가 아저씨가 없다는 것을 길게 설명한 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