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성천은 계속 빛날 수 있을까. 경북 예천의 내성천은 눈이 부시게 아름다웠습니다. 아름다움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자연스럽게 형성된 모래톱과 강변의 버드나무, 빛을 반사하며 반짝반짝 빛나는 강의 흐름은 제게 충격적일 정도로 아름다워보였습니다. 상류의 영주댐으로 인해 이미 많은 모래가 유실되고, 훼손된 상태라고 하지만 아직까진 그 아름다움이 빛이 바래지는 않아보였습니다. 아직 많이 늦지는 않았고, 돌아갈 수 있는 때라는 것이지요. 지난 주말 방한한 독일의 하천 전문가 한스 베른하르트 칼스루헤대 교수와 일본 국토문제연구회 나카가와 마나부 사무국장, 환경단체 활동가들과 함께 낙동강 주변 보들과 내성천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주말 동안 취재한 르포 기사와 내성천이 어떤 위기를 맞고 있는지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퇴적 흐름·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