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사르와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수민족 부시먼, 정부 상대 우물 소송 승리 보츠와나 부시먼산족 / 서바이벌 인터내셔널 홈페이지 소수민족 부시먼(산족)들의 삶을 위기로 몰아넣었던 보츠와나 정부의 우물 사용 금지 조치가 위법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우물에 의존해 사막에서 사냥을 하며 살아온 산족이 약 1만년 전부터 이어온 생활방식을 인정한 것이다. 27일 소수민족 보호단체 서바이벌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보츠와나 항소법원은 칼라하리 수렵금지구역에 거주하는 산족에게 기존 우물 사용권과 새 우물 개발권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또 정부의 산족 탄압에 대해 비인간적 대우라고 판시했다. 산족 대변인은 “우리의 권리가 인정된 것이 매우 기쁘다”며 “정부가 앞으로 우리를 존중하는 태도로 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시먼’ 또는 ‘바사와르’라고 불리는 산족은 보츠와나, 나미비아, 앙골라 등..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