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 하네케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얀 리본. 파시즘에 대한 고찰. 7월 20일 시네큐브 광화문 8시 10분 어제는 7시 40분쯤, 일찍 퇴근한 기념으로 시네큐브에 가서 하얀 리본을 봤습니다. 회사 내려가면서 아이폰 어플로 주변 극장에서 뭘 하나 알아봤는데 마침 시간이 딱 맞았던 터라 바로 극장으로 갔지요.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상영하는 극장이 몇 군데 안 돼서 과연 볼 수 있을까 생각하던 참이었거든요. 아시다시피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하얀 리본은 지난해 칸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영화입니다. 그 명성에 걸맞게 안 보고 지나쳤으면 후회할 만한 영화더군요. 2시간 20분 정도의 상영시간 동안 명불허전이로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하얀 리본은 관객에 대한 친절함과는 거리가 먼, 아주 먼 영화였습니다. 씬과 씬은 '너무 분절적인 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소 뜬금없..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