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달레이 비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버마 언론에 불어오는 봄바람 버마 정부가 지난달 언론 사전 검열을 철폐한 데 이어 일간 신문 발행 금지 조치를 내년부터 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느리지만 확실히 언론의 자유가 확장되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여전히 미심쩍은 부분이 많고, 불안한 것도 사실이지만 한번 빗장이 풀리면 돌이키기는 어렵지요. 이미 버마 내에서는 일간 신문 창간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지통신은 21일 버마 내 주요 언론사 7곳이 정부에 일간신문 창간을 신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버마에 존재하는 일간지는 영자지 하나를 포함해 4개인데 모두 국영언론들입니다. 방송은 말할 것도 없고요. 민간 언론은 주간지와 월간지 밖에 없어서 버마인들은 제대로 된 언론에 갈증을 느끼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가 지난 4월 1일 총선 보궐선거에 갔을 때 보니 랭군 시내 도심(거리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