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터스 투 줄리엣 썸네일형 리스트형 뻔하지만 행복해지는 로맨스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 cgv주안 전 왜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제목의 줄리엣이 로미오와 줄리엣의 그 줄리엣일 거라는 생각을 못했을까요.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데 말이지요. 저 빼고 다른 분들은 다 제목만 보고도 짐작하셨을 생각 그대로, 이 영화는 줄리엣에게 보내는 편지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이탈리아 베로나에 가면 줄리엣의 집이 있고, 그 집 담벼락에는 전 세계의 사연있는 여자들이 와서 편지를 써서 붙여놓고 가지요. 대한민국 서울시 같으면 그 편지들을 남김없이 모아서 버릴 테지만, 베로나 시는 전담 부서를 만들어서 그 편지들에 다 답장을 해준다고 하네요. '줄리엣의 비서'라는 이름이 붙여진 15명의 공무원이 한 해에 쓰는 편지가 약 5000통 정도 된다는군요. 로맨스영화가 늘 그렇듯이 우여곡절 끝에 주인공들이 행복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