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누이국립공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스터섬, 개발 광풍으로 유혈사태 이스터섬, 개발 광풍으로 유혈사태 ㆍ칠레 정부 휴양지화, 본토인 이주 추진 ㆍ원주민, 관공서 점거 항의에 강경진압 인구 약 4900명의 작은 이스터섬에서 개발 광풍으로 인해 유혈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개발에 반발하는 주민들을 칠레 정부가 경찰병력을 동원해 진압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AP통신에 따르면 남태평양의 칠레령 이스터섬에서 지난 3일 새벽 관공서를 점거하고 있는 주민들과 폭동진압경찰이 충돌하면서 적어도 20명 이상이 다쳤다. 칠레 경찰은 돌을 던지며 저항하는 주민들을 고무탄과 최루가스를 사용해 강경 진압했다. 칠레 본토로부터 3580㎞가량 떨어져 있는 이 외딴 섬에서 이처럼 주민들과 경찰 사이에 유혈사태가 빚어지게 된 것은 정부의 개발정책 때문이다. 칠레 정부는 관광수입을 늘리기 위해 섬을 휴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