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학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극해 출신 흰고래(벨루가)의 수난 경남 거제에 있는 수족관 거제씨월드에서 관람객들이 흰고래(벨루가) 만지기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노란 화살표가 가리키는 부분을 보시면 온몸이 하얀 흰고래의 숨구멍에서부터 주둥이까지 피부가 검게 변한 것을 보실 수 있을 거에요. 동물자유연대가 국제적 환경보호단체인 어스아일랜드인스티튜트와 함께 지난 22일 확인한 이 검은 부분은 흰고래의 멜라닌 색소가 적은 피부가 거제의 뜨거운 햇살에 일광화상을 입어 변색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극해에 사는 흰고래가 러시아에서 사람들에게 잡히고, 한국까지 끌려와 이런 수난을 당하고 있는 것이지요. 게다가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거제씨월드 측은 모두 4마리의 흰고래를 필리핀의 수족관으로 수출하려 한다고 합니다. 필리핀의 법을 교묘하게 피하기 위해 한국을 흰고래 수출입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