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개발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종도 저어새의 운명은...... 준설토 투기장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는지요. 저도 이번에 처음 들어본 말인 준설토 투기장은 보통 강이나 바다에서 준설한 흙이나 모래를 버려두는 공간입니다. 바다의 갯벌을 매우는 경우는 자연스럽게 매립지와 비슷한 모습이 되지요.이런 준설토 투기장을 조성하기 위한 방조제 공사가 벌어지고 있는 인천 영종도 현장에서 저는 두 번이나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처음 놀란 것은 준설토 투기장의 공포스러운 모습 때문이었고, 두 번째는 생각한 것 이상으로 공사 현장과 저어새 번식지인 수하암의 거리가 가까운 점 때문이었습니다. 준설토 투기장이 어떤 모습이기에 그렇게 놀랐냐고요? 사진에는 그 상상 이상으로 광대한 규모의 투기장 모습을 보여드리기가 힘들겠지만 일단 올려봅니다. 투기장 앞에 섰을 때 드는 느낌은 여긴 정말 거.. 더보기 전쟁보다 ‘난개발’이 고대 유적 파괴 주범 입력 : 2010-10-19 21:51:55ㅣ수정 : 2010-10-20 01:08:51 ㆍ저개발 국가 도시화로 전 세계 200곳이 신음 팔레스타인 내 7세기 이슬람 우마이야왕조의 히샴 궁전 유적(위). 터키 내 9세기 아르메니아왕국 수도 아니의 교회 유적(가운데). 황폐화된 이라크 내 고대 수메르문명의 우르 유적(아래). 메소포타미아를 제패했던 고대 아시리아제국의 수도 니네베, 이슬람 최초의 왕조였던 우마이야왕조의 화려했던 히샴 궁전.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던 고대국가들이 남긴 문화유적들이 난개발과 관리 소홀로 파괴되고 있다. 이라크의 경우 2003년 이후 전개된 전쟁 및 내란보다도 도시화에 따른 개발이 더 큰 문화유산 위협이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세계문화유산재단(GHF)은 18일 펴낸 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