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빌리브란트광장. 지난해 10월 15일부터 점령시위를 벌이고 있는 이들을 만났습니다. 진지하고 양심적인 자본주의자부터 초저녁부터 술에 취한 술꾼에 뭔가 난해한 음악을 연주하던 젊은이들까지 참 다양한 이들이 농성장을 지키고 있더군요. 바로 옆 유럽중앙은행 앞 유로화 모양의 화려한 대형 조형물과 여러모로 비교가 되는 모습이었네요.
다양한 각도에서 찍어본 유럽중앙은행 앞 유로화 조형물. 이 사진들 중 하나는 신문에 실리기도...
2012년 6월 12일 오후 2시쯤 인천 공항에서 루프트한자 항공 비행기를 타고 출발. 11시간 비행했으나 시차 7시간으로 인해 프랑크푸르트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7시쯤. 호텔에 짐을 풀어놓고 빌리브란트광장에 도착하니 8시 반쯤. 취재를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간 시간이 10시 넘어서......저녁을 먹으며 인터뷰를 하고 숙소에 들어간 시간이 새벽 1시쯤이니 한국시간으로 오전 8시쯤. 결국 한국시간으로 치면 새벽 2시에 목적지에 도착해 아침까지 취재하고 밥 먹고 숙소에 들어간 셈.....독일은 여름이나 9시 반쯤이나 되어서야 해가 진 탓인지, 첫날이어서 체력이 아직 남아있어서인지 피곤한 줄도 몰랐다는 게 함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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