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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련 기사

고양이역장 타마에게 드디어 부하 직원이... 오랜만에 전해드리는 고양이역장 타마 소식이네요. 아사히신문 인터넷판에 1월 6일 7시57분에 게재된 기사네요. 블로그에서 몇 번 소개해드린 고양이역장 타마는 2007년부터 일본 와카야마현의 한 간이역에서 명예역장을 맡고 있는 삼색의 암컷 고양이입니다. 이 고양이가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면서 일본 각지에서 이 지역으로 관광객들이 오고, 지역 경제에도 큰 보탬이 됐다고 하네요. 연간 경제효과가 11억엔에 달한다고 합니다. 대한항공 광고에도 나온 적이 있지요. 와카야마전철 키시역(와카야마현 기노카와시) 역장인 삼색 고양이 타마에게 지난 5일 부하가 생겼다. 타마와 같은 암컷으로 삼색 고양이인 이 고양이의 이름은 '니타마(1세)'. 타마와 닮은 것에서 이 같은 이름을 붙였다. 오카야마 시내에서 한 주부가 보호하던 .. 더보기
아사히신문 전자판 창간. 7월 말까지 무료. 아사히신문이 18일 컴퓨터와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등에서 볼 수 있는 아사히신문 전자판 ‘아사히신문 디지털'을 창간했네요. 종이 신문의 장점과 디지털의 기능을 융합해서 '또 하나의 아사히신문'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기존의 뉴스 사이트을 일신한 내용이라네요. 아사히신문디지털은 크게 조간, 24시간, YOU간으로 나뉘는데 조간은 매일 아침, 24시간은 리얼타임으로 뉴스를 전하고, YOU간은 칼람과 연예 정보, 생활과 관련된 기사 등을 저녁에 보내는 구성이랍니다. 종이 신문에 필적하는 질과 양의 기사와 동영상, 읽을거리 등 전자판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기기별 화면에 최적화한 형태로 편집할 예정이고요. 구독료는 월 3800엔이고, 종이신문 독자는 1000엔을 더 내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한번 계약으로.. 더보기
'기지 없는 오키나와를' 34년째 외침. 지지통신의 오키나와 주민들의 시위에 대한 기사를 소개해 드립니다. 미군기지에 대한 시위이다 보니 남의 일 같지 않은 느낌이 드네요. '기지 없는 오키나와' 요구하며 행진. 복귀 39년, 후텐마에서. 15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1972년 5월 15일 미국이 오키나와를 일본에 반환한 지 39년째를 맞은 이날 오키나와현 기노완시에 있는 미군 후텐마 비행장 주변에서 이 비행장의 오키나와현 외부, 일본 외부로 이전하라고 요구하는 평화 행진이 열렸다. 행진을 주최한 오키나와평화운동센터에 따르면 약 1500명이 행진에 참가했다. 이 평화행진은 미국의 통치를 벗어나 오키나와현이 된 후에도 미군기지가 곳곳에 남아있는 상황에 대해 '기지가 없는 평화스러운 오키나와'를 표어로 삼아 1978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행진은 34번.. 더보기
1호기 연료봉 노출… ‘물 없이 끓는 주전자’ 1호기 연료봉 노출… ‘물 없이 끓는 주전자’ ㆍ속속 드러나는 원전 내부 상황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원자로들의 내부 상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연료봉 손상과 함께 높은 방사능을 띤 대량의 오염수가 복구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괜찮을 것으로 믿었던 원자로의 파손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원자로가 언제 안정상태로 들어갈지 예측이 불가능한 상태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연료봉의 노출 정도가 가장 심각한 것은 원자로 1호기다. 약 4m 길이 연료봉의 40% 정도인 160~165㎝가 냉각수 밖으로 노출돼 있다. 공기 중에 노출된 시간도 가장 긴 것으로 추정돼 연료봉의 상당 부분이 손상됐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카하시 미노루 도쿄공업대학 교수는 “(1호기 연료봉은) 대부분 노출돼 물이 안 .. 더보기
"고통이 끝났다." 재일 한국인 간첩 사건 무죄 어제 무죄판결을 받으신 이헌치 씨 등 군사정권 시기 억울하게 간첩 혐의를 받고 고생하신 분들에 대해 아사히신문이 서울발로 쓴 기사를 소개해 드립니다. "고통이 끝났다." 재일 한국인 간첩 사건 무죄 전두환 정권 시기 간첩 혐의로 15년 가까이 옥살이를 하고 지난 13일 서울 고등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이헌치 씨(58)는 13일 기자단에게 한국어로 "오늘 고통이 끝났다. 한국이 민주화됐다는 것을 내 눈으로 보았다"고 말했다. 이 씨는 고베시에 거주하고 있다. 양복 차림의 이씨는 같은 날 오전 서울 고등법원 312호실에서 무죄판결문을 읽는 재판장의 모습을 가만히 쳐다보고 있었다. 그는 판결 후 법정 밖에 나와 아내인 박정숙 씨(54)를 끌어안고 기뻐했다. 이제까지 간첩의 가족이라고 불려왔던 박씨는 "이제부.. 더보기
열네살 청소년 질문에 유엔 안보리 긴장, 조선반도를 어떻게 할 건가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입니다. 출처는 위키피디아에요. 뉴욕에서 있었던 일에 대한 기사이지만 교도통신 기사이니 편의상 일본 관련 기사 카테고리에 넣어두겠습니다. 그리고 중국 이름은 어떻게 읽는지를 몰라서 한자로 게재된 것을 그대로 올립니다. 열네살 청소년 질문에 유엔 안보리 긴장, 조선반도를 어떻게 할 건가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21일 청소년들을 초대해 의견을 듣는 이벤트가 열렸다. 일본, 미국과 중국 등의 대립으로 성명 발표가 무산된 조선반도 문제에 대해 중국 출신의 14세 여학생이 유엔이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해 질문하자 각국 대표들의 얼굴에 긴장한 빛이 떠오르는 일이 있었다. 13~21세의 약 150명이 참가했다. 중국 복건성 출신으로 뉴욕에 사는 王裕卿 학생은 조선반도 정세에 대해 "두 나라 사이.. 더보기
해협 건너온 고양이, 고양이 역장 타마가 대한항공 광고에 마네키네코 사진이에요. 출처는 위키피디아입니다. 요미우리신문 15일자 기사입니다. 며칠 지난 거지만 휴가였으니 이해해 주세요.^^; 예전에 소개해 드렸던 와카야마현 키시역의 명예역장을 맡고 있는 고양이 타마에 대한 기사네요. 해협 건너는 마네키네코, 타마 역장이 대한항공 CM에 와카야마전철 키시선 키시역(와카야마현 키노카와시)의 수퍼역장을 맡고 있는 삼색 고양이 타마(암컷, 11세)가 한국 대한항공이 자국에서 방영할 텔레비전 광고에 출연하게 돼 15일 키시역에서 촬영을 했다. (타마는)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편 이용을 늘리기 위한 목적의 광고에 일본을 대표하는 풍경의 하나로 선택됐다. 타마는 역장 모자를 쓰고 스태프 십수명이 보고 있는 가운데 평상시와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태연스럽게 일하는 모습을 선보였.. 더보기
크리스마스 트리의 발상지는?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 논쟁 고구려 브랜드를 놓고 서울 광진구와 경기도 구리시가 벌이는 신경전을 연상시키는 기사입니다. 사실 유럽 관련 기사로 분류해야겠지만 그런 카테고리를 만들어 놓지도 않았고, 지지(時事)통신을 번역해서 올리는 것이니 일본 관련 기사 카테고리에 포함시키겠습니다. 크리스마스트리가 처음으로 공식적인 장소에 장식된 곳을 놓고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과 이웃나라 라트비아 수도 리가가 "우리 도시야말로 발상지"라며 격렬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리가는 올해 트리 발상 500주년을 축하하며 대대적인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이 와중에 리가의 시장은 탈린 시장으로부터 "500주년을 축하한다. 탈린도 569주년을 맞아 축하하고 있다."라는 편지를 받았다. 리가는 1510년 한 상인이 나무를 피라미드 모양으로 쌓아.. 더보기
일본 펭귄 역장에게 고양이 역장이 취임 1주년 축하 메시지 펭귄 역장의 취임 1주년 기념식에 대한 아사히신문 보도입니다. 전에 소개한 바 있는 고양이역장 타마가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는 내용이 기사 마지막 부분에 있네요.^^ 사진은 아사히신문 갈무리입니다. 역장 취임 1주년 펭귄 '시마짱'에게 감사장 펭귄 역장으로 인기인 '시마(암컷 9세)' 역장의 취임 1주년 기념식이 21일 미에현 시마시의 긴테츠 가시코지마역에서 열렸다. 모자, 넥타이를 맨 모습의 시마 역장은승객에게 감사하는 뜻의 애교를 보여주었다. 긴테츠시마선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시마 마린랜드의 훔볼트펭귄 시마가 특별역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시마 역장은 1년에 약 30일 동안 개찰구에 섰었다. 시마 역장은 감사장과 함께 1년 간의 보수로 전갱이 1년분(약 220킬로그램)을 받았다. 와카야마전철 .. 더보기
일본서 노인 학대 증가세, 역대 최다 건수 확인 교도통신 기사에 따르면 일본에서 노인 학대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조사를 시작한 이래 지난해 가장 많은 학대 사건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비단 일본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라는 생각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사진은 47뉴스 홈페이지 갈무리입니다. 고령자 학대 최다 1만5000건에, 사망 32명, 후생노동성 22일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의 고령자에 대한 가족의 학대 건수가 2008년에 비해 4.9% 늘어난 1만5615건으로 조사됐다.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다. 학대로 인한 사망자도 8명 늘어나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2006년과 같은 3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양호노인홈이나 그룹홈 등의 시설 직원이 학대를 한 경우도 8.6% 늘어난 76건으로 2006년 이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