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보 썸네일형 리스트형 4대강 사업 후 재퇴적된 모래톱에는 누가 살까요? 13일 아침 일찍 서울을 떠나 칠곡보와 합천창녕보 일대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간 합천창녕보 주변에서는 하류로 1킬로미터쯤 떨어진 곳에 재퇴적된 모래톱 주변을 잠시 살펴보니 다양한 동물과 그들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모습을 드러낸 동물들부터 만나보시지요. 먼저 알락할미새와 검은등할미새가 반겨줍니다. 귀여운 겉모습과 날아오를 때의 모습이 인상적인 새였습니다. 도감에 나온 알락할미새의 정보는 '여름철새, 흔함'이네요. 검은등할미새는 '텃새, 흔함'이고요. 그렇다면 알락할미새가 아니라 전부 검은등할미새인걸까요? 도감의 그림과 비교하면 알락할미새가 확실한 것 같은 개체들이 있는데, 여름철새가 아닌 알락할미새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으로는 기러기가 보입니다. 기러기들이 날아가는 뒤편으로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