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느 봄날의 외침 “사람들아 우리도 좀 살자” '환경단체, 동물보호단체 활동가들의 현장 이야기'는 환경단체, 동물보호단체 활동가들의 현장 이야기를 담는 카테고리입니다. 경향신문 홈페이지에도 연재될 예정입니다. 그 첫 글로 녹색연합 황인철 평화생태팀장의 글을 올립니다. 어느 봄날의 외침 “사람들아 우리도 좀 살자” 봄이 시작된 3월, 주말이면 전국의 유명한 산들은 북적인다. 서울과 밀착되어 위치한 북한산 국립공원도 예외는 아니다. 대도시에 이처럼 국립공원이 인접하고 있는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다. 그만큼 사람들의 발길이 잦을 수 밖에 없다. 시민들 입장에서는 국립공원이 버스 한 번, 전철 한 번에 타고 찾을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일지 모르겠다. 하지만 거꾸로 생각해 보자. 생태계 보호라는 취지로 지정된 국립공원의 입장에서 등산객의 접근성이 높다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