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호쿠 대지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질병·추위·위생… 극에 달한 ‘대피소 스트레스’ 질병·추위·위생… 극에 달한 ‘대피소 스트레스’ ㆍ94%가 의약품 부족 시달려… 개선 기미 없어 ‘정신적 고통’ 유리창 닦는 이재민 도호쿠 대지진과 쓰나미가 할퀴고 간 일본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의 한 대피소에서 한 이재민이 유리창을 닦고 있다. 이시노마키(미야기현) |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도호쿠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인근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피난민들이 질병과 추위에 더해 오랜 대피소 생활로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다. 가까운 시일 내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피난민들을 괴롭히고 있다. 21일 마이니치신문이 미야기현, 이와테현, 후쿠시마현의 대피소 33곳을 조사한 결과 적어도 487명이 각종 질병에 고통받고 있었다. 또 94%의 대피소가 의약품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