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대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현장에서]강남구, G20 맞이 관제청소 ㆍ구청직원·경찰 680명 동원 ㆍ‘새마을운동 하나’시민 실소 21일 오전 8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서 대청소 행사가 열렸다. 수백명이 ‘G20 정상회의 세계가 강남으로’ ‘G20 손님맞이 환경정비’ 등의 파란색 어깨띠를 두르고 출근 인파 속에서 쓰레기를 주워나갔다. 20여년 전 눈에 익었던 새마을운동이 떠오르는 광경이었다. 아침부터 시작된 청소에는 구청 공무원과 강남·수서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동원됐다. 강남구청에서 동사무소 직원들을 뺀 나머지 공무원 580여명 전부가 참석했고 강남서·수서서에서도 50여명씩 동원됐다. 경찰서에서는 과별, 파출소별로 경위 이하 경찰관 1~2명씩 차출되고, 과장급은 전원 참석했다. 행사는 강남구청이 주관했다. 강남구는 오는 11월까지 매달 20일을 ‘손님맞이 환경정비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