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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만행 고발’ 합동결혼식 입력 : 2010-10-31 21:44:48ㅣ수정 : 2010-11-01 01:08:56 ㆍ이스라엘 공격에 장애인 된 남성 70명 ‘새 삶’ “이스라엘 때문에 장애인이 됐지만 우리의 마음은 이스라엘에 지지 않았다.” 지난 30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는 조금 특별한 단체결혼식이 열렸다. 신랑, 신부들이 환하게 웃고 있고 친구들과 친척들이 박수를 치며 축하하는 광경은 여느 결혼식과 다를 바 없었지만 신랑 70명 모두가 휠체어에 앉아 있거나 몸이 불편한 모습이었다. 지난 30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열린 단체결혼식에서 팔레스타인 신랑들이 가족들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가자 | AP연합뉴스 지난 3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들 장애인 신랑은 모두 이스라엘이 22일 동안 가자지구를 침공했던 2008년 12월.. 더보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마지막 래퍼 입력 : 2010-10-21 09:49:04ㅣ수정 : 2010-10-21 09:49:04 모다파르 아싸르(23)의 랩 공연은 하마스 경찰의 단속 때문에 시작한 지 30분 만에 끝나버렸다. 경찰은 아싸르의 비디오 카메라를 몰수해 체제전복적인 사진들을 지운 채 돌려줬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열린 첫 랩공연을 보기 위해 450여명의 관객들이 모여들었지만 3시간 예정이었던 공연은 이렇게 끝나버렸다. 아싸르는 매우 실망했지만 놀라지는 않았다. 그는 그의 랩을 이슬람에서 금지한 것이라고 말하는 하마스 당국으로부터 공연 허가를 받으려고 그날 새벽까지 애를 썼다. 아싸르는 “그들은 내 말은 전혀 양해해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가자에서는 보기 드문 빡빡 깎은 머리와 다듬은 수염도 그가 허가를 받는데 불리하게 작용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