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국

태국 “버마 소수민족 난민 10여만명 송환” 태국 “버마 소수민족 난민 10여만명 송환” ㆍ민정 출범·재정적 부담에 수용소 폐쇄 방침 ㆍ인권단체들 “버마로 보내면 정부 탄압 우려” 독재정권의 박해를 피해 태국에 체류해온 버마 소수민족 10여만명이 본국에 강제송환될 위기에 놓였다. 태국 정부가 최근 버마의 민정이양과 기왕의 재정부담을 이유로 난민수용소 폐쇄 방침을 밝혔기 때문이다. 인권단체들은 사실상 난민들을 사지로 내모는 결정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12일 태국 일간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 정부가 버마와의 국경지역에 피신해 있는 버마인들을 본국으로 송환할 방침을 발표했다. 태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타윌 플린스리 사무총장은 11일 아피싯 웨차치와 총리가 의장을 맡고 있는 NSC 회의를 마친 후 “버마에 민간정부가 출범했기 때문에 국경지대에 .. 더보기
캄보디아 - 태국 국경분쟁, 유엔 안보리 가나 캄보디아 - 태국 국경분쟁, 유엔 안보리 가나 ㆍ훈센 총리, 평화유지군 요청… 교전 중 세계문화유산 훼손도 태국과 국경분쟁이 일어나고 있는 캄보디아 프레아 비히어 지역 주민들이 6일 교전을 피해 한밤중에 대피하고 있다. 프레아 비히어 | AP신화연합뉴스 캄보디아와 태국의 국경 분쟁이 4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 와중에 양측 국경 인근의 세계문화유산인 힌두교 사원이 훼손되는 일도 벌어졌다. 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군과 태국군은 이날 오전 8시10분쯤 영유권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프레아 비히어 사원 인근에서 교전을 벌였다. 싸움은 지난 4일부터 시작됐으며 양측은 서로 상대방이 먼저 공격을 시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나흘째 이어진 교전에서 캄보디아 측은 군인과 민간인 32명이 희생됐다고 주장했고, 태.. 더보기
태국 민주당 ‘기사회생’… 정국은 ‘시계제로’ 태국 민주당 ‘기사회생’… 정국은 ‘시계제로’ ㆍ헌재, 절차상 하자 이유 ‘해산 소송’ 기각 ㆍ반정부 시위대 ‘붉은 셔츠’ 움직임 주목 태국 헌법재판소가 집권 민주당의 해산을 요구하는 소송을 기각하면서 정부·여당과 반정부 세력 사이에서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예상과는 달리 집권 민주당이 정권을 유지하게 되면서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을 주장해온 반정부 시위대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를 지지하는 ‘붉은 셔츠’를 입은 한 시위대 청년이 지난 5월15일 국기를 든 채 오토바이를 개조한 툭툭을 타고 방콕 시내를 행진하고 있다. 방콕 | 로이터뉴시스 29일 태국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헌법재판소는 이날 선거관리위원회가 집권 민주당에 대해 제기한 정당 해산 소송을 기각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