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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광도 하고, 자연도 배우고~제주에서 두 마리 토끼 한꺼번에 잡기 제주도에는 이미 알려진 관광지들 외에도 교육적, 생태적으로 가치가 높은 곳들이 많습니다.아래 기사에서 소개한 곳들도 교육과 관광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곳들이에요.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보시면 됩니다~ ‘제주도’ 놀러 가십니까? 천혜의 생태·지질 공원 ‘자연을 배우러 갑니다’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5312117075&code=610103 여기서는 기사에 언급된 곳드르이 사진들을 여러 장 보여드리겠습니다. 우선 새로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숨은물뱅듸 습지부터 갑니다. 사실 여기는 누가 안내하지 않으면 찾아가기도 힘든 곳이니 사진으로 만족하셔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사진에서는 흔한 풀숲처럼 보이지만 바닥이 온통 질.. 더보기
제주 올레길과 생명 감수성 지난 1일과 2일 제주에 휴가를 간 김에 관광 삼아, 그리고 약간 취재도 겸해서 올레길 8코스와 9코스를 걸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숲의 상당 부분이 폐허처럼 변해버린 9코스를 걸으며 마음이 아파졌습니다. 8코스를 걸으면서 느낀 감정에 대해서는 며칠 전 페이스북에도 올렸습니다.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832460923467045&id=100001094341985¬if_t=like 8코스를 걷다보니 기사로 많이 썼던 단어가 쓰여있는 건물이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퍼시픽랜드였지요. 퍼시픽랜드는 제주 돌고래 방사와 관련된 기사들을 읽으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셨을 장소입니다. 아래 기사에도 퍼시픽랜드와 춘삼.. 더보기
황새 부리로 광어를 먹는 방법은? 2월 10일과 11일 제주 한경면 바닷가에 찾아가 조류 연구가인 도연 스님과 함께 황새 한 개체를 관찰했습니다. 일본에서 약 800킬로미터를 날아온 귀한 손님이었지요. 11일 오전 이 황새를 보다가 광어를 잡아먹는 모습을 관찰했습니다. 좁디 좁은 새의 부리로 광어를 먹다니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을 보이시는 분이 많겠지요. 비밀은 사다새(펠리컨)처럼 늘어나는 목에 있었습니다. 연속으로 촬영한 사진들을 보면 무슨 얘기인지 아실 겁니다. 기사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황새, 광어 맛에 빠지다… 일본서 800㎞ 날아 제주 온 ‘제동이’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2152111265&code=610103 포털사이트에 노출된 이 황새 기.. 더보기
겨울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 제주 곶자왈 제주 곶자왈 중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돼 있는 거문오름 내 분화구에서 만난 풍혈의 모습입니다. 왜 이렇게 뿌옇게 잘못 나온 사진을 올렸냐고요? 잘못 나온 게 아니라 사실은 따뜻한 공기가 땅에서 흘러나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사진을 발로 찍어서 잘 표현이 안 된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요. 작년, 재작년부터 여러 곶자왈들을 가봤지만 겨울에 가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이렇게 신기한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아래 링크를 걸어놓은 기사에도 언급했지만 분화구 내를 걷다보니 땅에서 나오는 따뜻한 기운 때문에 기온이 갑자기 올라가 옷을 풀어헤치고, 벗어서 손에 걸게 되었습니다. 제주 치고는 추운 날씨였는데도 말이지요. 나무에 쌓인 물이 녹아서 떨어지는 바람에 수첩에 적어놓은 글자들이 번져나가서 고생하는,.. 더보기
바다로 간 제돌이(1) - 제돌아, 건강하게 살아줘서 고맙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제돌이 방류 1주년을 맞아 돌고래 취재를 하러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저렇게 길게 있을 생각은 아니었는데 태풍으로 비행기가 결항되면서 체류 기간이 더 길어졌었답니다. 하지만 허무하게도 돌고래들을 목격한 것은 7월 7일 하루뿐이었습니다. 운이 없던 것도 있지만 태풍 여파로 악천후가 이어지면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기사 내용은 아래 링크를 보시면 됩니다. 고맙다 제돌아, 탈 없이 잘 살아줘서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7112123065&code=610103 은근히 제돌이나 춘삼이, 삼팔이를 만나기를 아니면 다른 돌고래들이라고 여러번 보기를, 배를 타고 나가서 가까이서 볼 .. 더보기